푸틴 “시진핑과 곧 만날 것…우린 친구”…10월 中 찾나

손재호 2023. 9. 1. 2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른 시일 내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과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새 학년이 시작한 이날 공개 수업 행사에 참석해 "곧 우리는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것"이라며 "인도주의적 관계 발전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에도 시 주석을 '친애하는 친구'라고 부르며 중국에 군사협력 강화를 제안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월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대궁전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른 시일 내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과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을 방문해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새 학년이 시작한 이날 공개 수업 행사에 참석해 “곧 우리는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것”이라며 “인도주의적 관계 발전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최고위급을 포함한 각급 러·중 양자 접촉 일정이 조율되고 있다”며 회담 가능성을 내비쳤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친분도 과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이 자신을 ‘친구’로 부르는 점을 언급하며 “시 주석은 러·중 관계 많은 발전을 이끈 사람이기 때문에 그를 친구라고 부른다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 시 주석이 ‘3연임’을 확정하자 축하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는 메시지에서 시 주석을 ‘친애하는 친구’라고 표현하며 각별한 친밀감을 과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에도 시 주석을 ‘친애하는 친구’라고 부르며 중국에 군사협력 강화를 제안했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