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상장 뒷돈 의혹' 빗썸홀딩스 대표·프로골퍼 안성현 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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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상장을 대가로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이상준 빗썸홀딩스 대표와 프로골퍼이자 배우 성유리씨의 남편인 안성현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일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이 대표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안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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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상장을 대가로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이상준 빗썸홀딩스 대표와 프로골퍼이자 배우 성유리씨의 남편인 안성현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일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이 대표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안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대표에 대해서도 법원은 범죄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어 방어권 행사가 필요한 점, 증거인멸 염려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을 기각 사유로 밝혔다.
안씨의 구속영장 기각은 두 번째다. 재판부는 "재청구 사건으로 범죄혐의를 여전히 다툴 여지가 있어 보여 방어권 행사의 필요성이 있다"며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에도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불구속 수사 원칙, 혐의를 다툴 여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사업가 강종현씨(41)로부터 국산 코인을 빗썸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그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안씨는 코인상장을 대가로 코인 발행업체로부터 수십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후 1시53분께 법원에 출석한 안씨는 '청탁 대가로 30억원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냐', '50억원 가운데 20억원을 받은 것을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고 답했다. 안씨와 함께 출석한 이 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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