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투신한 30대 초등교사…"유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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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동백대교 주변 해상에서 현직 초등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군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동백대교 아래 해상에서 초등학교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오전 8시께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수중 수색을 벌여 A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대교 인근에 있던 A씨의 승용차에서 휴대전화와 유서를 발견, A씨가 대교 위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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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전북 군산시 동백대교 주변 해상에서 현직 초등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군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동백대교 아래 해상에서 초등학교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오전 8시께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수중 수색을 벌여 A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대교 인근에 있던 A씨의 승용차에서 휴대전화와 유서를 발견, A씨가 대교 위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성명을 내고 "투신한 교사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진상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씨는 승진 문제와 관련해 직장 내에서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며 "괴롭힘, 갑질, 차별 행위 등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엄정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 조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군산시/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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