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꿈꾸는 이정현 "20년만 대학원行, 체계적으로 공부 중" (편스토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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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현이 영화감독 데뷔를 위해 대학원에 입학했다.
이윽고 대학원 입학 소식을 전한 이정현은 "대학교 때 연출 전공을 했다. 사실 영화감독이 되는 게 꿈이었다. 40대가 되면 (영화감독이) 하고 싶었다"며 "마침 서아(딸)를 임신하고 출산하자마자 바로 작품에 들어갔고, 작품 끝나자마자 대학원에 들어가서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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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이정현이 영화감독 데뷔를 위해 대학원에 입학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는 대학원생으로 변신한 이정현의 하루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정현은 새내기 같은 비주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강의실에서 자연스럽게 노트북을 켠 이정현의 모습에 모두가 어리둥절.
이윽고 대학원 입학 소식을 전한 이정현은 "대학교 때 연출 전공을 했다. 사실 영화감독이 되는 게 꿈이었다. 40대가 되면 (영화감독이) 하고 싶었다"며 "마침 서아(딸)를 임신하고 출산하자마자 바로 작품에 들어갔고, 작품 끝나자마자 대학원에 들어가서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았다"는 이정현은 "20년 만에 대학원을 다니고 있다. 열심히 공부 중"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대학원에서 그는 직접 영화 촬영부터 배우, 막내 일까지 톡톡히 해내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정현은 강의가 끝나자마자 어딘가로 급히 뛰어갔는데, 그는 "공강이 생겨서 서아 밥해주러 간다. 서아 밥은 꼬박꼬박 챙긴다"고 말했다. 또한 "밤샘 촬영해도 이유식 만들고, 지방 촬영 땐 서울 올라와서 이유식 만들고 다시 내려가고 그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집에 도착한 이정현. 딸 서아는 시어머니와 놀고 있었다. 그는 "너무 다행인 게 근처에 시어머니가 살고 있다. 제가 학교 가거나 급한 일 있을 때 오셔서 서아를 봐주신다"고 했다.
이정현은 아기 비지찌개를 만들었다. 냄비에 다진 돼지고기를 볶으며 그는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넘어가니까 믹서를 많이 안 써도 돼서 요리하는 게 빨라졌다"고 전했다.
모두부를 이용해 비지찌개를 만든 이정현은 "비지는 덩어리 때문에 아기들 목에 걸린다. 뱉기도 한다. 그래서 두부를 다져서 하면 되게 부드럽고 좋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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