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단식' 이재명,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4일 검찰 반일출석 조율‧대통령실 "부동산 공급 활성화 방안 이달 중 발표…9월 위기설, 없다“ 등

임유정 2023. 9. 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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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 설치된 천막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뉴시스

◇ '단식' 이재명,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4일 검찰 반일출석 조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일 수원지검이 요구한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 관련 소환조사에 부분적으로 응하기로 하고, 반일(半日) 출석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1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오는 4일 소환조사에 출석할 예정"이라며 "4일 오전에 1차로 조사를 실시하고, 다음주 중에 검찰과 협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통령실 “부동산 공급 활성화 방안 이달 중 발표…9월 위기설, 없다”

대통령실이 이달 중 부동산 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철근 누락) 사건도 있다보니, 부동산 공급이 제대로 되겠느냐(는 우려가 있다)"며 "공급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부동산 공급 활성화 방안을 9월 중에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북한 '위성' 도발 8일 만에…정부, 추가 독자제재

북한 '위성' 도발과 관련해 정부가 추가 독자제재를 도입했다. 미국 역시 자체적으로 제재 리스트를 늘리며 북한 문제에 대한 한미 공조를 '행동'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외교부는 1일 "북한의 소위 '위성' 명목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핵·미사일 개발 및 자금 조달에 관여한 개인 5명과 기관 1개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윤 정부 출범 이후 11번째 대북 독자제재로, 지난해 10월 이후 지정된 대북 독자제재 대상은 개인 54명과 기관 51개로 늘어났다. 지난 5월 말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에 실패한 북한은 지난달 24일 2차 발사에 나섰지만, 이번에도 실패했다. 북한은 다음달 3차 발사를 예고한 상황이다.

◇ 부산 목욕탕 화재 진압 중 폭발…부산 동구청장 등 17명 부상

부산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난 뒤 원인 미상의 폭발이 발생하며 구청장과 소방관 등 1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쯤 부산 동구 좌천동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났다.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들이 큰 불길을 잡았지만 갑작스러운 2차 폭발이 일어나며 잔불을 정리 중이던 소방대원과 화재 현장 부근에 나온 공무원, 시민 등 다수가 폭발 잔해에 다쳤다. 부상자는 중상자 2명을 포함해 모두 17명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현장을 점검하러 온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도 다쳐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는 중으로 알려졌다.

◇ 尹 대통령 탄 차량 통과 20초 전, 경찰차-택시 충돌사고…4명 부상

윤석열 대통령이 탄 차량이 지나가기 약 20초 전 경찰차와 택시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우전자와 경찰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다. 1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6분께 서초구 서초경찰서 앞 반포대로 예술의 전당 방면 편도 4차선 도로 4차로에서 녹색 신호를 보고 직진하던 쏘나타 택시가 반대편에서 좌회전해 서초경찰서로 진입하려던 스타렉스 경찰 승합차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59세 남성 택시 기사와 20세 여성 승객, 경찰 2명 등 4명이 모두 찰과상 등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 조계종 사노위,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49재 진행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1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49재를 궁평2지하차에서 진행했다. 이날 오후 5시 지하차도 앞에서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49재가 추모제 형식으로 열렸다. 추모제에는 이정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과 오홍진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직무감사, 4.16 합창단,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참여했다. 추모제는 4.16 합창단의 공연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의 49재로 마무리됐다.

◇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 임시 휴업 계획 30개교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9월 4일에 임시 휴업을 계획한 학교가 전국 30개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파악한 결과 전국 30개 초등학교에서 임시 휴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 학교에는 현재까지 임시 휴업 참여 의사를 밝힌 학교가 없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개교, 세종 8개교, 광주·충남 5개교, 인천 2개교, 울산 1개교다.

◇ 원·달러 환율 3.0원 하락한 1318.8원 마감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0원 하락한 1318.8원에 마감했다.

◇ 거래소 기업심사위, 이화그룹 3사 상장폐지 결정

한국거래소가 김영준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로 거래가 정지된 이화그룹 계열 상장사 3곳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거래소는 1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이아이디[093230]와 코스닥 상장사 이화전기·이트론[096040]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아이디에 대해 "개선계획 및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그 밖의 공익 실현과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의한 결과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온’ 유럽 허가 신청 철회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온’ 유럽의약품청(EMA) 조건부허가 신청 철회를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스카이코비온은 18세 이상 성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지난해 7월 30일 EMA에 조건부 허가 신청을 진행한 바 있다.

◇ 한화갤러리아, 김영훈 신임 대표이사 내정

한화갤러리아는 김영훈 전략기획실장(57)을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1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전략팀장, 기획실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치며 한화갤러리아의 미래 먹거리를 지속 발굴한 전략 통이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내정자가 갤러리아의 특장점인 프리미엄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동시에 향후 새 먹거리 발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내정자는 이달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 내년 지역서점 지원예산 전액 삭감…프로그램 750개 소멸 예상

내년 지역 서점 활성화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서점들의 문화 프로그램 750여개가 사라지게 됐다.1일 한국서점조합연합회(한국서련)에 따르면 '지역서점 활성화' 관련 예산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전액 삭감됐다. 이로써 지역서점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내년부터는 사실상 볼 수 없게 됐다. 또한 지역서점들은 최근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하려는 시도도 추진했으나 관련 예산 부족으로 추진 동력을 잃게 됐다. 올해 지역서점 활성화 예산은 11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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