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내고 도주한 대통령실 출신 변호사,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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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뒤 현장에서 제대로 조치하지 않고 달아났다 경찰 조사를 받아온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유명 변호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는 변호사 최 모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사고 직후 최 씨를 피의자로 입건한 경찰은, 최 씨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지만, 마약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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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뒤 현장에서 제대로 조치하지 않고 달아났다 경찰 조사를 받아온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유명 변호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는 변호사 최 모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최 씨는 지난 5월 9일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서 차량 접촉 사고 뒤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고 차량을 남겨둔 채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 직후 최 씨를 피의자로 입건한 경찰은, 최 씨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지만, 마약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은 최 씨의 추가 범죄 혐의 등을 수사해왔지만,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하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만 적용해 검찰로 넘겼다.
최 씨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약 4개월간 대통령실 행정관을 지냈으며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송에 패널로 출연한 바 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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