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 취임… “명문 국립대로 도약합시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2023. 9. 1. 1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안동대학교는 1일 오후 2시 교내 국제교류관에서 제9대 정태주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 총장은 안동대학교의 미래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현재 안동대의 핵심 과제이자 현안 사항인 '글로컬대학 30' 최종 선정을 목표로 '경북발전을 선도하는 K-인문 세계중심의 공공형 통합국립대'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경북도립대와 통합', '경북 산하기관과의 협력', ' 대학 혁신'을 주요 과제로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안동대학교는 1일 오후 2시 교내 국제교류관에서 제9대 정태주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태주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날 지역대학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변화된 교육 환경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와 생존 경쟁의 난관에 마주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글로컬 예비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권순태 전 총장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애써주신 안동대 가족 모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취임식을 하고 있는 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

정 총장은 안동대학교의 미래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현재 안동대의 핵심 과제이자 현안 사항인 ‘글로컬대학 30’ 최종 선정을 목표로 ‘경북발전을 선도하는 K-인문 세계중심의 공공형 통합국립대’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경북도립대와 통합’, ‘경북 산하기관과의 협력’, ‘ 대학 혁신’을 주요 과제로 설명했다.

더불어 핵심 추진사항으로 ‘경북도립대와의 통합대학에 대한 새로운 교명 공모제’, ‘학생의 학습선택권 100% 보장’ 그리고 ‘국립의대 설립’을 강조하며 “경북거점 국립대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 총장의 지도교수이자 은사인 김도연 교수가 축사를 해 뜻을 더했다. 김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 부총리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포항공대 총장을 지냈다.

올해로 개교 76주년을 맞은 안동대는 정태주 총장의 취임을 계기로 국가와 지역 그리고 대학 구성원이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명문 국립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정 총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2002년 안동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뒤 안동대 기획처장, 지역혁신사업단장, 창업지원센터장, 전국 지역중심국립대 기획처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4년이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