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초읽기!' 토트넘, '첼시 MF+웨일스 FW' 영입 급물살...SON 도우미 오나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토트넘이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전력 외 자원 방출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방출 작업에 이어 마지막 영입에도 힘쓸 예정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일(한국시간)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몇 시간을 두고 토트넘은 매우 흥미로운 날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핵심 선수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도 불구하고 착실한 보강을 통해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제임스 매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미키 판더펜을 데려오며 가장 불안했던 공격형 미드필더, 센터백, 골키퍼 포지션 보강에 성공했다. 이후 마누엘 솔로몬, 알레호 벨리스 등 공격진에 백업이 될 수 있는 선수들도 추가로 데려왔다.
보강에 제대로 성공한 토트넘은 리그 개막전 브렌트퍼드와의 2-2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이어진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본머스를 2-0으로 꺾으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리그컵 2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기존 선발 명단에서 9명을 바꾸는 파격적인 선택을 한 뒤 승부차기 끝에 탈락하며, 여전히 주전 외 자원들의 아쉬움도 체감할 수 있었다.
결국 토트넘은 시즌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때 추가적인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일을 앞두고 중원과 공격진에 깊이를 더해줄 수 있는 선수들에게 제안할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
풋볼 런던은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해야 할 일이 많다. 토트넘의 주요 목표는 공격진을 추가하는 것이다. 브레넌 존슨은 마감일을 앞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첫 번째 목표이며, 토트넘은 이제 그의 영입을 마무리할 시간이 제한적이다. 구단은 그를 5000만 파운드(약 836억원)로 여기며,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 전에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해야 하기에 늦어서는 안 된다"라며 토트넘이 존슨 영입을 위해 마감일에 제안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1년생 공격수 존슨은 폭발적인 속도를 바탕으로 왼쪽과 오른쪽 윙어, 중앙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1~2선 전역을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다양한 자리에서 백업과 주전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일 "아직 합의는 없지만 토트넘과 노팅엄 계약이 점점 진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공격수 영입에 이어 또 다른 영입 후보 포지션으로 미드필더를 꼽았다. 풋볼 런던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상황에 달렸다. 그가 풀럼으로 이적한다면, 토트넘은 중원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호이비에르는 최근 풀럼이 주앙 팔리냐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풀럼 이적이 유력해지고 있다.
호이비에르를 대체할 선수로는 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를 꼽았다. 매체는 "토트넘은 코너 갤러거를 데려오기 위한 뒤늦은 시도를 할 수 있다. 그들은 이 선수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었다. 다만 두 구단 사이의 거래는 극히 적었다"라며 첼시와 토트넘 사이의 관계가 갤러거 영입의 변수라고 설명했다.
갤러거는 2선과 3선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미드필더 자원으로 토트넘은 갤러거를 영입한다면 매디슨의 백업과 3선에서의 창의성을 미드필더진에 추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토트넘은 영입 작업과는 별개로 방출 작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제드 스펜스가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고, 세르히오 레길론과 자펫 탕강가가 각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우크스부르크 임대가 임박했다.
이외에도 탕귀 은돔벨레,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위고 요리스 등의 매각도 추진 중이기에 몇 명의 선수가 추가적으로 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날지도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사진=AFP, EPA, 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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