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잉글랜드 신성' 파머, 맨시티에서 첼시로… 이번 계약기간은 7년

김정용 기자 2023. 9. 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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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는 첼시가 맨체스터시티에서 갓 1군에 진입한 콜 파머를 전격 영입했다.

1일(한국시간) 첼시는 파머와 7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파머는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를 두루 거친 유망주다.

첼시는 파머가 영입 확정 후 48시간도 지나지 않아 열리는 2일 노팅엄포레스트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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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유망주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는 첼시가 맨체스터시티에서 갓 1군에 진입한 콜 파머를 전격 영입했다.


1일(한국시간) 첼시는 파머와 7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의 관측은 4,700만 유로(약 672억 원) 수준의 거액이다.


파머는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를 두루 거친 유망주다. 맨시티 유소년 팀에서 8세 때부터 성장, 18세 때 처음 1군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EPL 14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시즌 처음부터 1군에서 시작한 파머는 잉글랜드 커뮤니티실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모두 득점, 이 2경기에서 팀이 넣은 모든 골을 책임졌다.


오른쪽 측면부터 중앙으로 파고들며 왼발로 마무리하는 것이 파머의 특기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맨시티의 공격진이 일시적으로 얇아졌을 때 파머의 비중이 크게 확대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첼시는 유망주를 비싼 이적료로 영입하되 연봉은 상대적으로 적게 주고, 계약기간을 매우 길게 잡음으로써 재정적 페어플레이(FFP)상 기입되는 이적료 지출이 분산되도록 하는 전략을 써 왔다. 파머도 마찬가지였다.


첼시는 파머가 영입 확정 후 48시간도 지나지 않아 열리는 2일 노팅엄포레스트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거라고 밝혔다.


파머는 "프로젝트가 좋아 보였고, 내 재능을 펼쳐 보일 만한 팀이라고 느껴서 이적했다. 우리 선수단은 젊고 굶주려 있다. 성과를 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첼시는 올여름 니콜라 잭슨, 크리스토퍼 은쿤쿠, 레슬리 우고추쿠, 악셀 디사시, 로베르토 산체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미오 라비아 등을 영입한 바 있다. 대부분 유망주다. 나이가 찬 칼리두 쿨리발리, 마테오 코바치치, 에두아르 멘디, 카이 하베르츠, 루벤 로프터스치크, 은골로 캉테,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등과는 결별했다. 이적료를 많이 썼지만 스타를 내보내고 유망주를 사 오면서 연봉은 대폭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첼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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