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월 34.7만대 판매…내수·수출 모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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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지난달 판매량이 34만7천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9% 증가한 5만 5,555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한 29만 1,822대 판매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한 21만 2,882대 판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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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 최다 판매 그랜저
기아 글로벌 판매 25만 5,481대
[한국경제TV 이서후 기자]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판매량이 34만7천대를 기록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 함께 국내 판매가 크게 늘었고, 해외 수출도 소폭 개선된 영향이다.
현대차그룹은 8월 글로벌 판매대수가 현대차는 34만7,377대, 기아는 25만5,481대로 각각 1년 전보다 3.2%와 5.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 현대차, 국내 5만 5,555대·해외 29만 1,822대
현대차는 국내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9% 증가한 5만 5,555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그랜저로, 8,820대를 기록하며 현대차 전 차종 중 가장 많이 팔린 차로 입지를 굳혔다.
세단은 그랜저를 포함해 아반떼 4,758대, 쏘나타 3,001대 등 총 1만 6,979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3752대, 싼타페 2,775대, 투싼 2,976대, 코나 2,695대, 캐스퍼 3,804대 등 총 1만 8,260대 판매됐다. 포터는 5,987대, 스타리아는 2,940대, 그리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209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054대, G80 2,923대, GV80 1,692대, GV70 2,927대 등 총 9,180대 팔렸다. 특히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5,328대가 팔려 1년 전보다 279.2% 판매가 급증했다.
해외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한 29만 1,822대 판매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싼타페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 출시,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 5 N 및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를 통한 전기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국내 4만 2,225대·해외 21만 2,882대
기아는 국내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한 4만 2,225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176대가 판매됐다. 세단은 레이 4,402대, 모닝 2,910대, K5 2,613대, K8 2,457대 등 총 1만 3,852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5,210대, 카니발 4,937대, 셀토스 3,512대, 니로 1,809대 등 총 2만 4,379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892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994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한 21만 2,882대 판매를 기록했다.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은 스포티지로 3만 6,166대가 팔렸다. 셀토스가 2만 8,135대, K3(포르테)가 1만 7,702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109대, 해외에서 265대 등 총 374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K5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및 적극적인 EV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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