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지난달 30일 재궁동에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운영

하은호 군포시장이 지난달 30일 재궁동에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의 일환으로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는 지난달 30일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사인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재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하은호 시장은 재궁동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사전에 접수된 건의사항 민원현장인 △대신빌라 앞 사거리 △재궁근린공원 △군포고교 삼거리 등을 방문해 주민, 동장, 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재궁동 행정복지센터로 자리를 옮겨 사전건의사항에 대한 담당부서 검토 결과 보고 및 주민들과 1시간 가량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소통의 시간에서는 교통, 교육, 환경개선 등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이 오갔으며, 특히 군포시의 명문고 육성을 위한 지원과, 1992년 건축된 동행정복지센터 공간확대를 위한 리모델링과 시설장비 개선, 공원내 시설물 개선 등 다양한 건의가 이뤄졌다. 주민들은 함백산 추모공원 이용계획과 산본천 복원계획에 대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시와 소통하기 위해 참여해주신 주민들의 열띤 모습을 보면서, 재궁동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주민 모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군포시의 발전을 위해 시정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은 지역 현안 사항 파악 및 주민과의 대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동을 순회하며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재궁동을 포함해 7개 동에서 이뤄졌다.

9월 이동시장실은 7일 오금동 행정복지센터, 21일 수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