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연속혈당측정기 무상 지원 확대 外 [의료기기N]
휴온스는 최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휴온스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위축 상황에서 당뇨병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낮춰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덱스콤G6 트랜스미터(3개월분)는 기존 21만원에서 무상으로 전환된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 급여 지원이 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들이다. 그동안 3개월 사용 시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번 지원 확대로 1개월 사용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휴온스 관계자는 “2형 당뇨병 환자들은 1개월 사용 시 센서(30일분) 가격 30만원을 부담하면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기존 대비 약 42%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1개월 사용 시 9만원만 부담하면 돼 이전 대비 19% 절감된 금액으로 해당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면서 “1형 당뇨 환자 중 의료급여대상자와 차상위계층은 전액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처방전만 있으면 자가부담금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덱스콤G6는 한 번 착용으로 10일 동안, 5분에 한 번씩(하루 최대 288번)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해 그 기록을 스마트폰 같은 스마트장치에 전송한다.
GC케어가 시니어 특화 헬스케어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건강관리 서비스에 제휴 네트워크를 더해 시니어케어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고 꼭 필요한 서비스를 한 데 모아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평상 시 전문가 건강상담 △진료 및 건강검진 예약 △만성질환 관리 및 중대질환 치료지원 △영양 및 운동 특화 프로그램 △마음 건강을 위한 심리상담 △피트니스 센터 우대 △반려동물 케어 △인지재활 프로그램 △요양상담 및 주간보호센터 우대 등이다.
서비스 지원을 위해 GC케어는 계열사 및 제휴 네트워크를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 통합 생태계를 구축했다. 요양병원 전자의무기록(EMR) 기업인 ‘헥톤프로젝트’,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그린벳’ 등 관계사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닥’, △방문 재활운동 서비스 ‘노리케어’, △맞춤형 케어푸드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데이케어센터 프랜차이즈 ‘대교 뉴이프’와도 제휴를 맺고 서비스 영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케어텍이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HI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HIS는 병원 내 다양한 부문 정보를 연결해 전체로 통합하는 정보시스템을 말한다.
보라매병원은 765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운영 중이다. 병원 측은 기존 HIS의 노후화에 따라 시스템을 교체하기로 결정, 표준화된 의료정보 환경을 구현하고 환자 안전도와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HIS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이지케어텍은 이번 사업을 통해 △표준화된 시스템 환경 구현 △진료 및 업무 효율성 제고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기반 마련 △효과적 연구 수행 및 관리 체계 마련 등의 목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외 의료정보 표준 지향이라는 회사 목표에 맞게 병원의 업무 연속성과 데이터 정합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는 향후 의료기관 인증이나 전자의무기록 인증 등 보라매병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에이아이트릭스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급성 상태 악화 조기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인 ‘AITRICS-VC(바이탈케어)’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바이탈케어는 해운대백병원이 새롭게 구성한 신속대응팀(Rapid Response Team, RRT)에 도입된다.
바이탈케어는 입원 중인 환자들의 상태를 조기에 예측해 의료진의 신속한 의사 결정을 돕고, 환자들의 치료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별도 검사 없이 입원 환자에게 기본적으로 수집되는 전자의무기록 데이터인 6가지 활력징후, 11가지 혈액검사, 의식 상태, 나이 등 총 19가지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 상태를 예측한다.
에이아이트릭스 관계자는 “해당 제품를 통해 의료진의 시기적절한 치료와 업무 수행을 지원해 의료 자원을 배분함으로써 임상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자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래시스가 대만에서 하이푸(HIFU) 의료기기 ‘슈링크 유니버스’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매출 확대에 나선다.
클래시스는 지난 27일 대만에 위치한 브리즈 남산 예술문화센터에서 슈링크 유니버스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저들을 비롯한 15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슈링크 유니버스를 유저들과 대만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영화 ‘밀수’로 주목을 받은 슈링크 유니버스 아시아 앰배서더 고민시 씨가 참석하기도 했다. 행사에서 고 씨는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피부관리 방법과 대만 방문 소감을 전하며 슈링크 유니버스 론칭을 축하했다. 클래시스는 고 씨와 함께 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슈링크 유니버스는 집속형 초음파자극 시스템으로 조직을 응고해 눈썹 리프팅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다. 총 2가지 모드를 통해 선 또는 점 타입의 조사 형태를 제공한다.
케어닥과 부산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이 부산시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 인구가 나날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고령 친화 사업 확대 필요성에 공감한 양사가 뜻을 모아 이뤄졌다. 양사는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와 기술 협업,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광역시 중 노인 인구 비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부산시의 고령화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케어닥과 부산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협약을 통해 △시니어 라이프케어 분야 산학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연계 협업 △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외국인 간병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 개발 및 협력 △산학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산·학을 잇는 협력 체계를 보다 공고히 구축하고 향후에는 공동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노인돌봄문제 정책들을 기관에 적극적으로 제안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부산시가 진행하는 라이프케어 산업에 대한 공동 연구도 함께 진행해 지역 조건에 특화된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할 예정이다.
라이프시맨틱스가 태국 주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에 참여,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 타이’를 시연해 호평을 얻었다고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가 참여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환 컨퍼런스 방콕 2023(DHTC 2023)은 네이버클라우드, 중소기업벤처부, 소프트웨어산업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태국과 한국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교류 및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8월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간 태국 라마9병원에서 열렸다.
컨퍼런스 기간 중 라이프시맨틱스는 현지화 전략으로 개발한 닥터콜 타이를 시연했다. 닥터콜 타이는 기존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을 현지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성에 맞게 업그레이드 한 플랫폼이다. 태국 모바일 사용자의 약 90%가 이용하는 모바일 메신저와 연동해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앱을 통해 예약, 진료, 결제, 고객상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어갈 수 있다. 태국어, 한국어, 영어 3개 언어로 지원된다.
뷰노가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의 올해 판매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뷰노는 올해 뷰노메드 딥카스의 의료기관 도입을 40곳으로 설정했지만 8월 목표를 달성하면서, 연내 청구 병원 수 목표를 60곳으로 상향 조정했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국내 의료 AI 업계 최초로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 AI 의료기기다. 실제 사용 건수에 비례해 일 단위로 청구하는 방식으로 현장에 빠르게 도입되면서 뷰노의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발표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뷰노메드 딥카스 단일 제품의 2분기 매출은 약 1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60% 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뷰노는 분기별 청구 병원의 확대 흐름이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뷰노는 해당 제품이 이번 달 기준 총 65개 이상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도입돼 활용 중이며, 이와 별도로 30여개 병원에서 도입을 위한 사전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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