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함께, 모든 연령층이 함양에서 산삼으로 치유와 건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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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山蔘)으로 치유(힐링)와 건강을 내세운 축제가 열린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함양산삼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과 건강이 함께하는 축제"라며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함양산삼축제를 잊지 말고 찾으셔서 가을의 추억을 담아 가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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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함양산삼축제가 9월 7~12일 사이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17회 때 모습. |
ⓒ 함양군청 |
산삼(山蔘)으로 치유(힐링)와 건강을 내세운 축제가 열린다. 오는 7~12일 사이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함양산삼축제로, 함양군과 함양산삼축제위원회가 올해로 18번째 연다. 올해는 "함양에서 치유을, 산삼으로 건강을"이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올해 산삼축제장은 크게 함양산삼, 농·특산물, 먹을거리, 산삼숲, 고운광장, 어린이놀이, 체험판매, 음식트럭, 홍보·체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함양군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모든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확대하는 등 군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라고 소개했다.
또 올해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산삼 과대포장을 지양하는 등 친환경·저탄소 축제로 열린다.
올해 축제는 개막식부터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개막식부터 풍물패 행진을 시작으로 다볕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 개막식, 그리고 식후공연으로 명오페라단을 비롯해 최현상·소찬휘 등 가수 공연이 열린다.
8·9일 열리는 축제 속의 또 다른 축제인 '산막(산삼+막걸리) 행사'는 산삼막걸리와 함양 흑돼지를 맛보며 즐거운 음악과 함께 군민과 관광객,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9일 오후 3시에는 연암 박지원의 작품을 새로운 형식으로 재해석한 마당극 <하여가> 공연, 오후 5시부터는 색소폰 오케스트라, 11일에는 어르신들이 노래를 뽐내는 실버 트롯가요제 등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산삼의 날'을 운영해 가족 단위 중 3대, 4대, 다자녀(18세 미만 3명 이상) 또는 10명 이상 대가족 방문객에게 5년근 산삼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 "수능킬러 함양산양삼을 잡아라"라는 제목으로, 수험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도 펼쳐진다. 군내에서 사용한 5만원 이상 지출 영수증을 제출하면 누구나 산삼캐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산삼주제관 인근에서는 함양군 최상의 특산물인 함양산삼과 산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판매한다. 또 좋은 품질의 산삼을 직접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별이벤트 산삼경매도 매일 오전·오후 두 차례 진행된다.
농특산물존에서는 지리산 함양의 청정 자연 속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산삼주제관에서는 산삼의 역사와 문화, 항노화산업, 지리산 약용식물 안내 및 항노화 관련 건강 상식과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들도 마련된다. 함양의 방짜유기, 한지장, 송순주 등 함양 무형문화재도 만나고 도지가, 염색 등 전통 공예품은 물론 대장간, 솟대, 목판인쇄, 짚풀공예 등 다양한 전통문화와 새총, 투호, 죽마놀이 등 전통민속놀이까지 가족과 함께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항노화관에서는 건강-힐링 항노화체험을 통해 자신의 건강도 체크하고,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함양산삼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과 건강이 함께하는 축제"라며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함양산삼축제를 잊지 말고 찾으셔서 가을의 추억을 담아 가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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