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기관들 협업 첫발 내딛어

소상공인 지원사업 안내·데이터 교류 등 상호 협력 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1일 경상원 중부센터 대교육장에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기관 업무협약을 위한 사전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김경호 경상원 상임이사, 김원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도내 31개 시·군 중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기관을 운영 중인 수원·성남·여주·광명·과천·안양·의정부·부천·평택시 등 9개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협력 범위와 사업영역의 정의 등 업무협약과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경상원은 협의에 앞서 경기도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종합지원 플랫폼인 ‘경기바로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는 행안부 공공마이데이터 정보 서비스를 활용해 무서류, 무방문으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사업 신청 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경상원은 앞으로 관계기관과의 상호 연계를 통해 소상공인 관련 모든 사업에 대한 정보 열람이 가능하도록 단계별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또 이날 정담회에서는 각 기관의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 및 안내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교류, 추가 협력 분야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경상원은 이달 중 양평 본원에서 총 11개 기관의 공동 업무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공동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기관 간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각 기관에 산재한 정보와 자원을 연계하여 우수한 지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