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달 중 부동산공급대책 발표… ‘9월 위기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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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달 중 부동산 공급대책을 발표하겠다고 1일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건도 있고 하니 공급이 제대로 되겠느냐(는 우려가 있다)"면서 "공급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부동산 공급 활성화 방안을 9월 중에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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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달 중 부동산 공급대책을 발표하겠다고 1일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건도 있고 하니 공급이 제대로 되겠느냐(는 우려가 있다)”면서 “공급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부동산 공급 활성화 방안을 9월 중에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은 “민간 부문 공급이 과거보다 여러 가지로 위축됐다. (위축) 요인이 있을 수 있으니 이런 부분을 어떻게 풀어주면서 공급을 촉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공공 부문 공급은 보완 방안이 무엇인지 (강구해) 두 개로 나눠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코로나19 대출 상환유예 지원 종료와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 문제 등 요인과 맞물려 제기되는 ‘9월 위기설’을 일축했다.
최 수석은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에 대해 “지난해 9월 기준 100조원 규모였는데 이 중 90%는 정상적으로 상환되고 있어 지난해 9월 기준으로 3년을 만기 연장했고, 나머지 10%는 금융기관이 상환 계획을 받았는데, 이 중 98%가 제출했다”면서 “남아있는 기업이 200개 정도로 굉장히 작은 규모”라고 말했다.
부동산 PF대출에 대해서도 “아무리 그 위험을 크게 보더라도 시스템 위기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여러 소문과 우려가 있지만 관리 가능한 정책 당국이 질서 있는 구조조정을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은 하반기 경기 전망에 대해 “7월 산업활동 동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효하게 8~9월 이후에는 ‘상저하고’ 전망이 지표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9~10월부터는 회복 흐름을 전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수석은 이어 “10월경부터는 조심스럽지만 11개월간 지속된 수출이 마이너스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날이 되기를 전망하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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