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10회 웅양포도 특판행사 개최…4일부터 14일간[거창소식]

김대광 2023. 9. 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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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웅양사과포도영농조합 앞에서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제10회 웅양포도 특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냉해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 재배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고 거창군 대표 농산물인 웅양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거창군이 주최하고 웅양사과포도영농조합이 주관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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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웅양사과포도영농조합 앞에서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제10회 웅양포도 특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냉해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 재배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고 거창군 대표 농산물인 웅양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거창군이 주최하고 웅양사과포도영농조합이 주관해 열린다. 


특판행사장을 방문하면 포도를 직접 맛보며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웅양면에는 135개 농가가 50ha에 이르는 비옥한 사질토 토양에서 최고의 당도와 맛을 자랑하는 웅양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이홍조 웅양사과포도조합장은 "올해는 냉해피해와 집중호우 등의 기상이변으로 예년에 비해 출하 물량이 감소하고 추석도 늦은 9월이라서 포도농가들의 걱정이 많다"며 "특판행사 기간 행사장을 방문해 웅양포도를 많이 구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창군,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경남 거창군은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1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거창'이라는 주제로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인모 군수와 이홍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성평등 유공자, 모범 장학생,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정연희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김도현 우리소리 국악원의 경기민요 공연,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및 모범 학생 장학금 전달, 양성평등 거창의 염원을 담은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방송인 고경환의 '100세 인생 행복한 삶'을 주제로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중년여성들의 100세 인생 설계에 대한 특강은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연희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일상 속 성평등 문화가 확산돼 남녀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여성의 권익신장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신장 및 여성단체 간 상호협력과 교류로 각 분야에서 양성평등의식을 확산하고자 설립됐으며 지역 내 19개 여성단체, 회원 12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거창군 공무원 혁신모임 '혁신 어벤져스' 워크숍 개최

경남 거창군은 지난 31일 미래농업복합교육관 중교육실에서 군정혁신을 위해 거창군 혁신모임 '혁신 어벤져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직원들의 혁신인식을 높이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혁신의 의미와 혁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혁신은 왜 해야 하는가'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일 잘하고 신뢰받는 군정' 구현을 목표로 일하는 방식 개선에 대해 알아보고 업무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행정업무 자동화 사례 공유와 불합리한 관행 등의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거창군 혁신모임은 2021년 1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3기 '혁신 어벤져스'가 구성됐으며 그간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왔다.

2022년에는 직원들의 속 깊은 이야기를 익명으로 나누는 '힘이 되는 말 짐이 되는 말' 공모전을 개최해 조직 분위기의 혁신을 꾀했으며 올해는 업무 게시판 활성화 공모전을 개최해 업무 비결을 공유할 계획이다.

거창=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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