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울돌목 일원에서 명량대첩축제 오는 8일부터 3일간 개최

2023. 9. 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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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도군과 해남군의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량대첩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진도를 방문한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해 다시 찾고 싶은 보배섬 진도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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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축제는 진도부터 출발해요”

2023년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도군과 해남군의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1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관광객 여러분을 기다린다.

2023년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도군과 해남군의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진도군]

축제 첫날인 8일에는 약무호남제례를 시작으로 진도 승전무대에서 진도강강술래, 울돌목 국악의 향연, 남도들노래 공연 등이 진행되며 울돌목 주말장터에서는 3일간 트롯공연과 남도품바명인전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개막행사로는 3D 영상과 음향, 배우 등으로 실감 나는 XR이머시브 미디어 해전과 울돌목 해상에서 해전을 재현한 드론 1000대와 불꽃 쇼의 환상적인 콜라보로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일 차인 9일에는 진도에서만 볼 수 있는 토요민속여행, 진도씻김굿, 승전의 북놀이 퍼레이드 등 진행되며, 울돌목 바다에서는 해상 풍물 뱃놀이와 해군·해경 해상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또한 울돌목 상공에서는 화려한 특수비행으로 공군의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기량을 뽐내는 대한민국 특수비행 팀인 공군 블랙 이글스 에어쇼로 명량대첩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3일 차인 마지막 날에는 남도잡가, 진도다시래기, 이순신과 보성 ‘조선수군을 재건하라’, 평화의 만가행렬 등을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이 막을 내린다.

특히 올해는 MZ세대를 위한 청소년 가요제, K-POP 커버댄스, 명량치어리딩 대전 등의 다양한 경연대회를 개최해 청소년들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그 외에도 판옥선의 화려한 멀티미디어 조명쇼와 조선수군 유등 전시, 명량대첩 스템프랠리(굿즈 제공) 등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량대첩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진도를 방문한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해 다시 찾고 싶은 보배섬 진도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승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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