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503건·157억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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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내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503건, 157억원을 최종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총 503건, 157억원으로 △시정참여형 56건 73억원 △청년참여형 6건 5억원 △구군참여형 126건 40억원 △읍면동참여형 315건 39억원이다.
구군 및 읍면동참여형 사업은 지난 7월 구군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선정해 대구시 총회에 제출됐으며, 구군참여형 사업 126건, 40억원과 읍면동참여형 사업 315건, 39억원도 최종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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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내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503건, 157억원을 최종 확정했다.
시는 1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을 위한 ‘2023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그동안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심사해 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해 지난 8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 진행된 시민투표 결과를 반영, 내년 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총 503건, 157억원으로 △시정참여형 56건 73억원 △청년참여형 6건 5억원 △구군참여형 126건 40억원 △읍면동참여형 315건 39억원이다.
시정참여형 사업 56건은 신천 교각 하부 노후 보수(복지안전), 맨발걷기산책로 조성(환경수자원), 지하철 역사 계단 미끄럼 방지패트 부착(교통) 등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시민투표에서 많은 표를 얻었다.
청년참여형 사업 6건은 청년 육아정보 나눔터, 사회초년생 청년 대상 교육, 대구청년정책참여회의 등 지역 청년들의 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도움을 주는 사업들이 선정됐다.
구군 및 읍면동참여형 사업은 지난 7월 구군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선정해 대구시 총회에 제출됐으며, 구군참여형 사업 126건, 40억원과 읍면동참여형 사업 315건, 39억원도 최종 승인됐다.
주민참여예산 총회 결과는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총회에서 선정된 사업들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돼 시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의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4년 연속 전국 최우수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선택한 주민참여예산이 대구를 더 살기 좋게, 더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추진됐던 주민참여예산 사업 중 새방지하차도 인도 안전시설 설치사업과 김광석길 능소화 포토존 설치, 힐링 텃밭 키트나눔사업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 6건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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