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추경 나선 광진구…편의시설 확충하고 예비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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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가 기정 예산 대비 699억원 증액해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 제정된 '광진구 예비군 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사업비 3500만원을 편성해 수송버스 소요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안전 관련 예산으로 소상공인 풍수해 보험료 지원,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버스정류장 방풍막 용역, 온열의자 관리, 하천 산책로 제설기 구매 등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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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가 기정 예산 대비 699억원 증액해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세번째 추경이다. 편의시설 확충과 주차난 해소 등 생활편의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우선 구는 소아청소년부지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 5억 6000만원, 구의어린이공원 맨발 황톳길 조성 1억 5000만원, 아차산 힐링여가 커뮤니티센터 공사비 추가분 3억원 등을 편성했다.
복지 분야에는 다문화가정 소통 공간 ‘광진 글로벌 가족센터’ 조성 1억 800만원, 종합사회복지관 기능보강사업 1억 1000만원, 노후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11억 8000만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 확보로 향토예비군 처우 개선에도 나선다. 지난 7월 제정된 ‘광진구 예비군 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사업비 3500만원을 편성해 수송버스 소요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안전 관련 예산으로 소상공인 풍수해 보험료 지원,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버스정류장 방풍막 용역, 온열의자 관리, 하천 산책로 제설기 구매 등을 반영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3차 추경안은 재산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상황을 대비해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비워내고 효율성을 높였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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