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수 SRT, 지역민 환영과 기대 속 첫 운행

2023. 9. 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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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과 김회재 의원(여수시을)은 1일 여수EXPO역에서 06:46분에 출발한 전라선 SRT 열차 첫 운행 환영 행사를 주관했다.

여수EXPO역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이어, SRT로 순천에 도착한 두 의원은 순천역 광장에서 지역 도·시의원들과 시민들의 큰 환호와 함께 환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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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주민 서울 강남권 접근성 향상
남해안권 개발·발전 가속화 기대

소병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과 김회재 의원(여수시을)은 1일 여수EXPO역에서 06:46분에 출발한 전라선 SRT 열차 첫 운행 환영 행사를 주관했다.

여수EXPO역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이어, SRT로 순천에 도착한 두 의원은 순천역 광장에서 지역 도·시의원들과 시민들의 큰 환호와 함께 환영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김회재 소병철 의원실]

소병철 의원과 김회재 의원은 축사에서 “전라선 SRT 운행은 오랜 숙원 사업을 실현한 역사적인 순간이다. 순천과 여수는 지금부터 남해안 교통의 중심지로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두 의원이 발의한 ‘남해안권 개발 및 발전 특별법’제정에도 가속화될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전라선 SRT 첫 운행은 지난 1930년 12월 순천~여수, 순천~광주 구간 철도가 동시에 개통한 이래, 1936년 12월 이리에서 순천을 이어 여수까지 연결되는 전라선이 개통으로 철도시대를 열렸지만, 그간 SRT가 운행하지 않아 전남 동부권 주민들은 서울 강남권을 가기 위해 익산역 등에서 환승 하거나 서울에 도착한 후 지하철 또는 버스 등으로 재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전라선 SRT는 오늘부터 여수EXPO역을 처음 출발해 순천역과 익산역을 거쳐 수서역에 도착하는 등 각 하루 2회 왕복 운행으로 총 4회 운행하게 된다.

이에, 소 의원과 김 의원은 “전라선 SRT 운행으로 그간 전남 동부권 주민들이 겪어온 서울 강남 접근 불편함이 확실하게 해소될 것이다. 순천·여수가 중심이 되는 남해안권 개발·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로 삼겠다. 앞으로도 힘을 합해 SRT 운행 횟수를 더 증편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시민들의 교통 편리성을 높이고 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 의원은 순천 지역의 또 다른 철도 현안인 “경전선 도심 우회화” 진행 상황도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연경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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