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건설업 하루 임금 26만원…지난해보다 7% 증가

황민혁 2023. 9. 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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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건설업종의 하루 평균 임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건설협회가 1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 조사'에 따르면 건설업 전체 127개 직종의 하루 평균임금은 26만5516원으로 작년 동기(24만8819원)보다 6.71% 올랐다.

분야별로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 직종의 하루 평균임금은 25만3310원으로 지난해보다 6.8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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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건설업종의 하루 평균 임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건설협회가 1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 조사’에 따르면 건설업 전체 127개 직종의 하루 평균임금은 26만5516원으로 작년 동기(24만8819원)보다 6.71% 올랐다. 상반기(25만5426원)보다는 3.95% 증가했다.

분야별로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 직종의 하루 평균임금은 25만3310원으로 지난해보다 6.88% 상승했다. 하루 평균임금이 가장 높은 3개 광전자 직종은 40만6117원으로 6.94% 올랐고, 18개 문화재 직종은 30만9641원으로 8.13%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원자력 직종은 24만2393원으로 1.18% 증가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기능인력의 고령화와 신규 진입 인력 부족에 따른 인력난 지속으로 전반적으로 인건비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고도로 숙련된 기능이 필요한 직종이 임금 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지난 5월 전국 2000개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조사해 집계됐으며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 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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