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동산 회복세에 신규 단지 관심 증가,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9월 분양 예정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인천 부동산 시장이 5월 이후 달라진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월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보면 4월(-0.29%)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매매가격지수가 5월(0.04%)을 시작으로 6월(0.18%), 7월(0.26%) 등 연이어 플러스로 변동률이 전환되며 상승세를 탔다.

이 같은 흐름은 8월로 접어들어서도 마찬가지다. 한국부동산원 주간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보면 8월 1주차 변동률 역시 0.08%를 기록하며 전국평균(0.04%)를 웃돌았다.

아파트매매거래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인천지역 올 상반기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만3,498건으로 작년 동기(7,928건) 대비 70.3%가 증가했다. 작년 하반기(6,028건)와 비교하면 123.9%(약 2.3배) 증가해 전국 평균 상승률(77.8%)를 크게 웃돌았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2021년 등의 최고가 수준에는 못 미치고 있지만 지난해 하반기와는 분명하게 달라진 모습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특히 기존 아파트, 분양권 가격 등이 오르고 있어 신규 분양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제일건설㈜이 활발한 정비사업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인천 계양구 일원에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를 9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1,440가구(A블록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97실, B블록 아파트 566가구) 규모로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단지 주변이 재개발,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들이 추진 돼 이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된다는 점이다. 이미 효성1구역을 재개발 한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 1,646가구가 2021년 10월 입주를 마친 상황이며 오는 2024년에는 2,371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이 입주를 앞두고 있는 등 효성동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자리잡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7호선 산곡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아나지로를 통해 계양구 전역은 물론 부평과 부천 방면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급행버스 운행 전용 정류장(BRT정류장), 경인고속도로 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강서권은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하기 쉽다. 추후 서울지하철 2호선(청라연장선)도 추진중이라 서울과의 접근성은 물론 서구 청라국제도시와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효성문화공원과 효성수영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5,500평 규모의 대형 스트리트몰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며 홈플러스, 이마트, 계양구청 등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