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에 쓰세요"…숙박쿠폰 30만장 조기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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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황금연휴에 사용할 수 있는 숙박쿠폰 30만장이 풀린다.
문체부는 당초 여행 비수기인 11월께 숙박쿠폰 30만장을 배포할 계획이었으나,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방침에 따라 추석 연휴가 6일로 길어지면서 숙박쿠폰을 조기에 배포하기로 했다.
참여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5만원 초과 숙박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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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올해 추석 황금연휴에 사용할 수 있는 숙박쿠폰 30만장이 풀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하반기 배포 예정인 숙박쿠폰 60만장 중 절반을 조기에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문체부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K-컬처 활용 내수 활성화 방안'을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포함해 발표했다.
문체부는 당초 여행 비수기인 11월께 숙박쿠폰 30만장을 배포할 계획이었으나,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방침에 따라 추석 연휴가 6일로 길어지면서 숙박쿠폰을 조기에 배포하기로 했다.
참여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5만원 초과 숙박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오는 9월 27일∼10월 15일 약 2주간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1인 1매 선착순으로 숙박쿠폰을 받을 수 있다.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는 근로자도 확대한다. 이 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 기업이 1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현재 이 사업에는 14만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내달 중 최대 5만명을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최대 19만명이 휴가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문체부는 정부지원금 대비 8.8배의 추가지출 효과가 있는 만큼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이 내수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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