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기본사회위원회 출범... "경기도형 기본소득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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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기본주거·기본금융 등 을(乙)들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설립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직속 기구(비상설특별위원회)인 '경기기본사회위원회'가 8월 31일 오후 경기도당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기본사회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구을)은 "민주당의 새로운 비전인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거와 을 들의 기본권 등 국민들의 삶이 바뀔 수 있도록 만들어 낼 것"이라며 "경기기본사회위원회에서 경기도형 기본소득을 발굴하는 일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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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식 기자]
▲ 8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경기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에서 민병덕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
ⓒ 서창식 |
경기기본사회위원회 초대 위원장 민병덕 의원(안양 동안구갑)은 "대한민국은 기본이 사라지고 있고, 반헌법적인 폭거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인간다운 삶의 보장과 최소한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기본사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형 기본소득'을 만들겠다"라고 출범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흔들리지 않는 기본을 심어 국민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나라, 공평한 출발선에서 더 많은 기회가 보장되는 나라, 원치 않은 실패 이후에도 패자부활이 가능한 나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8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경기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에서 우원식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
ⓒ 서창식 |
경기도당 위원장 임종석 의원(광주을)은 축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국민들이 희생을 해달라고 (국가가) 요구해왔고, 그 과정을 거쳐 사회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지만 국민의 삶은 온전하지가 않다"라며 "이제는 소득과 주거, 금융 등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기본적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기본사회위원회는 경기지역의 현실 여건에 맞는 기본사회에 관련된 사업 발굴과 정책 입안 및 실현을 위한 학계 및 정책전문가와 전·현직 선출직 공직자 출신 47명의 부위원장단과 6명의 정책위원 등 총 53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출범식은 17개시·도 광역기본사회위원회를 통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세부 실천 전략에 따른 12번째 발대식으로 더불어민주당 민병덕·우원식·임종석 의원을 비롯하여 사단법인 기본사회 강남훈 이사장, 정균승 부단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8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경기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이 열렸다. |
ⓒ 서창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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