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력·경쟁력 증명하겠다” … 에어부산 창립 16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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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지난 8월 31일 창립 16주년을 맞아 사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는 기념사에서 "어려운 여건과 위기 속에서도 소임을 다하며 회사의 성장과 도약·발전에 기여해온 전 임직원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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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지난 8월 31일 창립 16주년을 맞아 사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 직원, 공적 포상 수상자 등 총 135명과 단체 2팀에 상패와 부상이 각각 수여됐으며 기장 승격 대상자들에 대한 사령장도 수여됐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는 기념사에서 “어려운 여건과 위기 속에서도 소임을 다하며 회사의 성장과 도약·발전에 기여해온 전 임직원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구성원 간의 단합으로 어떠한 역경이나 어려움이 있더라도 담대히 이겨나가 에어부산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증명해 내자”고 독려했다.
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분기별 최대 매출과 16분기 만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2분기 또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국내 LCC 항공사 중 영업이익 부문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의 김해공항 여객 점유율 또한 현재까지도 꾸준히 평균 30% 중후반대를 기록하며 2014년 이후 10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항공교통 서비스 평가’ 국제선 시간 준수성 부문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받으며 2016년 이후 7년 연속 이 부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외에도 ▲2021년 항공교통 서비스 평가 안전성 부문 1위 ▲최근 10년간 무사고 기록 ▲국토교통부 발표 ‘항공사별 안전수준 평가’ 1위 ▲국토교통부 ‘가장 안전한 항공사’ 표창 세 차례 수상 등 창립 이후 핵심 가치로 이어왔던 ‘안전 관리’ 부문에서 성과를 보여왔다.
또 지난 16년간 다양한 해외 노선 개척으로 지역민들의 수도권 이동에 따른 기회비용 절약과 교통 편익 향상에 기여해 왔다는 평도 받고 있다.
창립 이후 현재까지 정기·부정기 노선을 포함해 총 국내 7개, 국제 92개 노선을 운항했으며 현재 정기편 기준 국내 3개 노선, 김해·인천 공항 기점의 국제 24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 16년간 갖은 위기와 성장통의 과정을 겪으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국내 대표 LCC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내부적으로는 임직원들이 보여온 투지와 단합, 외부적으로는 지역민들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에어부산이 그려갈 새로운 역사의 페이지는 아시아 Leading Carrier로서 세계를 누비는 모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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