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즈 서울 강남, 개관 4주년 기념 미술품 자선 경매

이다희 작가 '푸른 전주곡' 시리즈 작품 1점
가든 스위트 객실 투숙 제공

안다즈 서울 강남은 개관 4주년을 기념해 미술품 자선 경매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안다즈 서울 강남, 개관 4주년 기념 미술품 자선 경매[사진제공=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 측은 이번 행사가 '현지를 진정으로 느끼는 방법은 오감을 통해 지역을 경험하는 것'이라는 안다즈 브랜드 철학에 맞춰 지속해서 진행한 지역 신예 아티스트 소개 및 전시를 바탕으로 감사의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자선 경매 수익금 일부는 문화 예술 사업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오픈월과 함께 선보이는 이번 자선 경매는 이다희 작가의 대표작 '푸른 전주곡' 시리즈 1점과 함께 이다희 작가의 작품으로 꾸민 안다즈 가든 스위트 객실에서의 1박 혜택이 경매로 진행된다. 해당 객실에는 세계적인 음향 브랜드 뱅앤올룹슨의 1500만원 상당 베오랩18이 비치돼 있어 오감으로 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

자선 경매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9월1일 오전 11시부터 9월6일 오후 9시까지 플리옥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경매 작품을 직접 관람하고 이다희 작가를 만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오프라인 프라이빗 자선 경매가 오후 7시 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함께하는 이다희 작가는 클래식 음악을 시각화해 캔버스에 옮기는 작업으로 유명하다. 대표작인 '푸른 전주곡' 시리즈는 바흐 음악의 과감한 화성 진행, 자유롭지만 긴밀한 리듬 구성, 우아한 선율을 시각적으로 오래 감상할 수 있게 한 총 40점 규모 작품이다.

안다즈 서울 강남 관계자는 "국내 유명 작가뿐 아니라 신예 작가 작품도 지속해서 선보이는 안다즈 서울 강남은 개관 4주년을 기념해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지역 문화 예술에 대한 기여와 함께 고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