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뚫고 떴다” 8월 마지막 밤 밝힌 ‘수퍼 블루문’

곽경근 2023. 9. 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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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달이 가장 멀 때인 '미니문'과 비교해 최대 14% 더 크고 30% 더 밝은 '수퍼 블루문'이 어제 구름을 뚫고 전국의 밤하늘을 밝혔다.

8월의 마지막 밤 선물처럼 우리를 찾아온 '수퍼 블루문'을 담기위해 많은 시민들은 탄성과 함께 대형보름달을 카메라 혹은 스마트폰에 담기에 바빴다.

수퍼문과 블루문이 겹치는 수퍼블루문은 매우 드문 현상으로 2018년 1월 이후 5년 만에 나타났다.

다음 수퍼 블루문은 14년 뒤인 2037년 1월에나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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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블루문이 떠오른 31일 밤, 서울 송파구 남쪽 상공 위로 군 수송기가 서울공항을 이륙해 수퍼블루문 사이를 지나고 있다. 서울에선 구름의 영향으로 수퍼블루문이 보지 못할까 아쉬워했지만 다행히 달이 뜬 후 약 20분이 지나면서 구름 사이로 환한 수퍼블루문이 모습을 드러냈다. 31일 21시 27분 올림픽공원에서 니콘 200~500mm 줌렌즈로 촬영했다. 사진=곽경근 대기자

- ‘블루문’은 한 달 사이 2번 뜨는 보름달
- 수퍼블루문은 14년 뒤인 2037년 다시 볼 수 있어
지구에서 달이 가장 멀 때인 ‘미니문’과 비교해 최대 14% 더 크고 30% 더 밝은 ‘수퍼 블루문’이 어제 구름을 뚫고 전국의 밤하늘을 밝혔다.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몰 옆으로 수퍼블루문이 두둥실 떠 올랐다. 사진가=심기선 제공

8월의 마지막 밤 선물처럼 우리를 찾아온 ‘수퍼 블루문’을 담기위해 많은 시민들은 탄성과 함께 대형보름달을 카메라 혹은 스마트폰에 담기에 바빴다.
영종도에서 바라본 송도신도시 뒤로 수퍼블퍼문이 떠오르고 있다. 사진가=김호성 제공

수퍼문과 블루문이 겹치는 수퍼블루문은 매우 드문 현상으로 2018년 1월 이후 5년 만에 나타났다. 다음 수퍼 블루문은 14년 뒤인 2037년 1월에나 찾아올 예정이다. 

강릉 남대천 하구에 위치한 솔바람다리 위 수퍼블퍼문이 떠오르고 있다. 사진가=이종원 제공

남산 서울N타워 옆으로 수퍼블루문이 떠오르고 있다.  사진가=김영한 제공

쿠키뉴스에 사진가들이 보내온 작품들을 함께 게재한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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