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검찰 고집하는 4일에 이재명 대표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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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일 검찰에 출석해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는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1일 국회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 대표가 사즉생 각오로 단식 투쟁을 하면서도 당무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한다는 기조를 다시 강조했다. 자신의 검찰 조사에 있어서도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도 거듭 밝혔다"며 "검찰이 고집하는 오는 4일에 이 대표가 출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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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일 검찰에 출석해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는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1일 국회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 대표가 사즉생 각오로 단식 투쟁을 하면서도 당무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한다는 기조를 다시 강조했다. 자신의 검찰 조사에 있어서도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도 거듭 밝혔다”며 “검찰이 고집하는 오는 4일에 이 대표가 출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강 대변인은 “조절 불가능한 일정을 고려할 때 4일에는 1차로 오전 조사를 실시하고 그 다음 주 중으로 검찰과 협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겠다. 이런 일정이 이날 오전에 검찰로 전달됐고 현재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이 대표에게 9월 4일 출석을 통보해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3일 검찰로부터 1차 소환 통보를 받고 지난 24일, 혹은 26일에 조사를 받겠다고 제안했다. 검찰은 이를 거부하고 지난 28일에도 이 대표에게 ‘9월 4일 출석’을 재통보했다.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은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요청으로 북한 스마트팜 조성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 당시 북측에서 요구된 경기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포함해 모두 800만 달러의 도 비용을 대납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대표가 쌍방울그룹의 대납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최근 제3자뇌물 혐의로 입건했다. 이 대표는 검찰의 입건 당시 “황당한 얘기”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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