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로 심장 건강 지켜요'…심장학회, '심장의 날 걷기대회' 개최

이춘희 2023. 9. 1.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심장학회는 오는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한강 뚝섬 수변 무대에서 '심장의 날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심장학회가 주최·주관하는 심장의 날 걷기대회는 '2023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7일)' 및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을 기념해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가장 효과적인 심혈관질환 예방법 중 하나인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29일 세계 심장의 날
9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

대한심장학회는 오는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한강 뚝섬 수변 무대에서 ‘심장의 날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제공=대한심장학회]

대한심장학회가 주최·주관하는 심장의 날 걷기대회는 '2023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7일)' 및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을 기념해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가장 효과적인 심혈관질환 예방법 중 하나인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운동 전문가와 함께하는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수변 무대를 출발해 낙천정 나들목을 반환하는 왕복 3㎞ 코스로 진행된다. 걷기 행사 중 스탬프 챌린지도 진행해 코스 완주 및 행사 스탬프 참여 완료 시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사전 등록 없이 행사 당일 현장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지원단과 서울시 25개 구 자치 보건소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는 ‘레드서클(Red Circle)’ 홍보 부스를 열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보건소 부스에서는 개인의 체성분을 분석하는 인바디와 복부비만 측정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운동 교육과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부스 등 다채로운 활동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승우 대한심장학회 이사장은 “우리나라 성인은 하루 평균 약 9시간을 앉아서 보내는데 장시간의 좌식 생활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며 "심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로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급성기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행히 주 2~3일 30분 걷기 운동만 해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일상에서 쉽고 효과적인 걷기의 장점을 직접 경험하고, 심장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