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3]역대 최대 규모…中 최다 참가속 한국은 174개사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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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3가 1일(현지시간) 역대 최대 규모로 공식 개막했다.
올해로 99주년을 맞이한 IFA 2023의 전시 키워드는 인공지능(AI)와 지속가능성이다.
IFA는 유럽 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가전·IT 전시회로 기술과 혁신의 중심에 서 있다.
사람과 자연을 지속 가능케 하는 관련 참가 기업들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네트워킹 자리를 겸비한 전시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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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3가 1일(현지시간) 역대 최대 규모로 공식 개막했다. 올해로 99주년을 맞이한 IFA 2023의 전시 키워드는 인공지능(AI)와 지속가능성이다. 이에따라 삼성전자는 '초연결', LG전자는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삶'에 전시 초점을 맞췄다.
IFA는 유럽 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가전·IT 전시회로 기술과 혁신의 중심에 서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꼽힌다. 1924년부터 IFA는 튜브 라디오 수신기, 유럽 최초의 자동차 라디오 및 컬러 TV, 최초의 비디오 레코더 등 당시 최첨단 전자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기술 혁신 전환에 핵심 역할을 했다.
특히 올해는 48개국에서 가전, 홈엔터테인먼트, 오디오, 통신, 컴퓨팅·게이밍 등 분야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갖췄다. . 150여개 국가에서 18만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기업들의 굴기는 이번 전시회에서 여겨볼 대목이다. 중국은 1279개 기업이 IFA 2023에 참가해 최다 참가국 기록을 남겼다. 이어 독일 226개사, 한국 174개사 순이다.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 여파로 국경이 봉쇄돼 약 200여개의 중국 기업만 참가했지만 올해는 중국 정부의 개방에 따라 참가 기업 수가 여섯배 가량 늘었다.
특히 1일 개막일 기조연설을 화웨이에서 분사한 중국 스마트폰 기업 '아너'의 조지 자오 최고경영자(CEO)와 가전업체 '하이센스'의 피셔 유 CEO가 맡았다. 중국 기업 두 곳이 개막일 기조연설을 맡은 것은 이례적이다. 아너와 하이센스 외에도 TCL, 하이얼 등 한국 기업의 경쟁업체로 떠오른 곳들이 대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해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초연결', '지속가능한 삶'을 테마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대인 6026㎡ 규모 전시장에서 '의미 있는 연결'을 주제로 영상디스플레이, 생활가전, 모바일 등 분야 다양한 최신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모두를 위한 즐거움과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가전과 에너지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번 IFA는 AI와 지속가능성을 키워드로 한 만큼 처음으로 '지속가능성 마을'이 조성됐다. 사람과 자연을 지속 가능케 하는 관련 참가 기업들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네트워킹 자리를 겸비한 전시공간이다.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게이밍 등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들이 주요 이슈에 대해 강연하고 토론하는 'IFA 리더스 서밋'도 함께 열린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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