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공식 잃었다…목표가 20%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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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과거보다 신작의 흥행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4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엔씨소프트의 문제점은 과거 대비 높아진 흥행 불확실성"이라며 "내년 하반기까지 출시를 예고한 4종의 모바일 게임 신작은 엔씨소프트의 전공 분야가 아닌 실시간전략게임(RTS), 캐주얼 등 생소한 장르라 흥행 규모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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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시 신작 성과가 주가 회복 영향"
[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과거보다 신작의 흥행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4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엔씨소프트의 문제점은 과거 대비 높아진 흥행 불확실성"이라며 "내년 하반기까지 출시를 예고한 4종의 모바일 게임 신작은 엔씨소프트의 전공 분야가 아닌 실시간전략게임(RTS), 캐주얼 등 생소한 장르라 흥행 규모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 출시 신작들의 성과에 따라 주가가 움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쓰론앤리버티(TL) 국내 출시가 시작될 12월까지 주가는 횡보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후 TL과 내년 출시 신작들의 성과에 따른 실적 개선이 우선 주가 회복의 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연구원은 "최근 주가 부진은 신작 출시 부재에 따른 실적 악화와 엔씨소프트가 게임 시장에서 과거부터 지켜온 흥행 공식을 잃어버렸다는 우려가 동시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며 "2024년에는 TL을 비롯해 신작 출시가 재개되고 2025년에는 가장 큰 기대작인 아이온2의 출시 가능성까지 있어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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