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K리그2 29라운드 베스트 팀 선정…'해트트릭' 루이스 MVP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김포FC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라운드 각 수상 부문을 휩쓸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라운드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29라운드 최우수 선수는 루이스였다. 루이스는 8월 3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 원정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25분 첫 번째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해 경기를 뒤집었다.

김포는 루이스의 해트트릭에 이어 후반 45분 김종석의 쐐기골까지 터져 4-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고, 김포는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베스트 팀 김포가 라운드 베스트11에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루이스, 김종석, 김성민이 이름을 올렸다. 조르지, 이정택(이상 충북청주FC), 임민혁, 성호영(이상 부산아이파크), 이찬욱, 고동민(이상 경남FC), 조수철(부천FC1995), 차승현(서울이랜드FC)도 포함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