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레베카’, 밀리언셀러 뮤지컬 됐다

뮤지컬 ‘레베카’가 100만 관객 돌파의 새 역사를 썼다.

ⓒEMK뮤지컬컴퍼니

‘레베카’는 지난 8월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일곱 번째 시즌을 개막한 이후 현재까지 시즌 전체 예매자 5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1년 여섯 번째 시즌에서 누적 관객 총 95만 명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시즌을 통해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

이번 누적 관객 100만명 돌파 기록이 ‘레베카’의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이뤄졌다는 것도 의미가 크다. 지난 2013년 한국에서 첫선을 보인 ‘레베카’는 초연 이후 여섯 번의 시즌을 거치며 ‘레베카 신드롬’이라 불릴 정도로 경이적인 흥행을 기록해온 것에 이어 10주년에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우며 새 역사를 쓰게 됐다.

‘레베카’의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는 그간 뮤지컬 산업의 다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유럽 뮤지컬부터 창작 뮤지컬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여왔단. ‘레베카’는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100만 돌파 작품이 됐다.

한편, ‘레베카’는 100만 관객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 10주년 기념 공연, 10회 차에 한해, 10일간 할인을 진행한다. 예매일 기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단 10일간 전 등급 30% 할인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11월 19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