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 전국에서 독서·문화 행사 1만건 열린다

서믿음 2023. 9. 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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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는 '펼쳐보자, 책도 꿈도!'라는 표어 아래 전국에서 독서문화 행사 1만여 건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작은 '책의 도시' 고양특례시에서 1~3일 열리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맡는다.

행사 첫날인 1일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식에선 독서문화 진흥에 힘쓴 개인과 단체에 독서문화상 23점을 수여한다.

이 외에 전국적으로 1만여건의 독서문화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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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고양시에서 '대한민국 독서대전'
독서문화상 20점 수여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는 ‘펼쳐보자, 책도 꿈도!’라는 표어 아래 전국에서 독서문화 행사 1만여 건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작은 ‘책의 도시’ 고양특례시에서 1~3일 열리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맡는다. 김영하, 박상영, 강화길, 박준, 은희경 작가의 강연과 북토크가 마련됐다. 독서동아리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서점 역할을 고찰하는 학술토론회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전자출판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2023 디지털북페어코리아’도 열린다. 웹소설 작가와 북튜버를 만나는 코너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메타버스 전시 코너가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일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식에선 독서문화 진흥에 힘쓴 개인과 단체에 독서문화상 23점을 수여한다. 독서교육공동체 ‘보물섬남해독서학교’(대통령표창), 책 배달·읽어주기 서비스를 제공한 공정자 안성시 도서관과 과장(국무총리표창), 노숙자와 저소득층을 상대로 독서활동을 펼친 최준영 작은도서관책고집 대표(국무총리표창) 외 20점의 장관표창을 시상한다.

이 외에 전국적으로 1만여건의 독서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서울 야외도서관(서울) ▲열 번째 가을의 책 다방(인천) ▲가을을 채우는 감성 필사(대전) ▲중학생 독서퀴즈대회(광주) ▲금호강 책 축제(대구) ▲도서관에서 즐기는 민속놀이마당(울산) ▲일상, 그림으로 기록하다(세종) ▲미션 북파서블(강원) ▲책 읽는 마법사(충북) ▲함께 한 책 읽기 독서토론 한마당(충남) ▲명사 초청 ‘인생문답’ 강연(전북) ▲목포도서관축제(전남) ▲2023 경북(BOOK) 페스티벌(경북)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경남) ▲작은 도서관 책 잔치(제주) 등 전국 17개 지자체와 교육청, 소속 도서관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강수상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책은 상상력과 사고력의 바탕이고, 영화나 드라마 등으로 확장될 수 있는 K-콘텐츠의 원천”이라며 “가을의 문턱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하고 그 속에 담긴 지혜와 즐거움을 한껏 느끼길 바란다. 문체부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독서 저변 확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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