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동향 촉각…삼성전자·LG전자, IFA2023에 [이슈투데이]

박승완 기자 2023. 9. 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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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美 노동부, 8월 고용동향향보고서 발표

현지시각 1일 미국 노동부가 8월 고용동향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우리시각 오후 9시 30분 예정인데요.

지난달 비농업부분 고용자 수가 어떻게 변했는지, 제조업 임금과 실업률 등의 수치를 확인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시장에서는 8월 비농업 고용이 7월보다 17만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난달 증가량보다 줄어들 전망인데요.

앞서 발표된 7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오른 것으로 확인됐죠. 예상치에는 부합했지만 이전 달(6월)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한 건데요. 이를 두고 시장의 해석이 엇갈리는 가운데 추가로 발표되는 고용 지표들이 또 하나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 개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2023이 개막합니다. 오늘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대표 가전기업들도 참여해 관람객 몰이에 나섭니다.

'의미 있는 연결'을 앞세운 삼성전자는 시작점을 환경 보호로 삼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들을 설명합니다. 제품 사용 단계에서 탄소 배출량을 90만t 이상 낮추고, 사업장에서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30% 위로 높이는 등의 내용입니다. 신제품 갤럭시 Z 플립 시리즈에 쓰인 재활용 소재와 친환경 냉방 시스템에 대한 소개도 이어집니다.

LG전자는 '모두를 위한 즐거움과 지속 가능한 삶'을 테마로 삼았습니다. 전시관 자체에 ESG 요소를 반영하며 숲속 길을 형상화해 꾸몄는데요. 최고 수준의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공개하고, 유럽 시장을 겨냥한 초개인화·프리미엄 가전 선보일 계획입니다.

●차액결제거래 재개…금융 당국 규제 강화

주가 폭락 사태로 중지됐던 차액결제거래(CFD)가 다시 가능해집니다. 대대적인 제도 손질 이후 금융 당국의 강화된 규제가 적용될 예정인데요.

개선된 제도에 따르면 앞으로 매일 장이 끝난 뒤 전 거래일 기준 종목별 CFD 잔고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추가로 실제 투자자가 외국인인지 개인인지 등을 정확히 가려내서 공개하는데요. 행정지도로 운영되던 최소 증거금률(40%) 규제가 상시화되고 증권사의 신용공여 한도에 CFD도 포함됩니다.

메리츠증권과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은 오늘부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하나, 한국투자, KB 등은 CFD 재개를 준비 중이지만 정확한 시점은 검토 중인 것으로, 키움이나 신한 삼성증권 등은 결정이 아직인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당국 규제와 모니터링이 강화된 상황인 만큼 증권 업계가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이슈투데이였습니다.
박승완 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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