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호재 품은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 지식산업센터 주목
부동산 속설에 “교통길은 돈길”이라는 말이 있다. 교통길이 열리면 부동산 가치도 덩달아 오르기 때문이다.
이는 주택시장은 물론,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례로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에이스하이테크시티 청라’는 제3연륙교,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등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은 지식산업센터로 큰 주목을 받았다.
지식산업센터114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 지식산업센터의 공장시설 전용 49.77㎡는 작년 8월 2억500만원에 거래됐다. 3.3㎡(평당)로 환산하면 682만원 수준이다. 2019년 분양 당시 평균 분양가가 500~60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분양가 대비 30% 이상의 가격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분양시장에서도 완판(완전판매)되는 지식산업센터의 공통점은 교통호재를 품었다는 점이다. 지난해 경기 안양시에 분양된 ‘인덕원역 더리브 디하우트’는 GTX-C노선이 예정된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가까운 입지여건으로 주목을 받으며 단기간 모든 호실이 주인을 찾았다.
평택 지제역 인근에 분양된 지식산업센터 ‘엠에스 원타워’도 서해선 복선전철, 경부선 서정리역~지제역 고속철도 노선 직결 등의 교통호재를 품어 수요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지식산업센터 역시 분양을 시작하고, 한 달여 만에 완판됐다.
업계 관계자는 “물류 이동이 많은 지식산업센터 특성상 ‘교통’이 최우선 고려 요소로 꼽힌다”라며 “굵직한 교통호재를 품은 곳은 업무 효율 향상은 물론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해 볼 수 있는 만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수원시에 분양 예정인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로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에서도 내로라하는 굵직한 교통호재를 품고 있어서다.
우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이 계획 및 추진 중에 있다. 오는 2027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탄트램 1호선(예정)이 지나는 망포역은 차량으로 약 10분 거래 내 위치해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현재 SRT 동탄역에는 GTX-A(예정) 노선이, KTX 수원역에는 GTX-C(예정)노선이 정차할 예정으로,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는 사통팔달 교통인프라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
현재 갖춰진 교통 입지도 우수하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중부대로, 수인분당선 등과 인접해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5층 ▲제조형 180실 ▲업무형 100실 ▲스마트형 220실 지식산업센터 총 500실, 근린생활시설 12실로 조성된다.
삼세권 입지도 갖췄다. 실제로 삼성디지털시티가 약 2분 거리(네이버 지도 기준 120m)에 위치해 대규모 배후수요를 한걸음에 누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전자가 용인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발표 소식 이후 삼성을 기반으로 입지적 메리트가 입증된 평택·동탄·수원 등 지역에서도 부동산 수요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도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지식산업센터 브랜드인 ‘현대 테라타워’로 선보이는 만큼 입주 기업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차별화된 설계도 자랑한다.
지하 2층~지상 10층에 조성되는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에는 건물 외부에서 내부로 화물 차량이 직접 진입할 수 있게 설계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여기에 사무실 앞까지 주차가 가능해 작업 동선과 하역 시간을 최소화시키는 도어 투 도어 시스템도 적용돼 물류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게다가 층고를 최대 6.3m(제조형 일부)까지 높여 화물 적재와 크레인 운영에 유리하고 탁 트인 개방감도 느낄 수 있다.
11~15층은 스마트형으로 구성된다. 쾌적한 업무 환경과 높은 효율성이 부각되며 1~2인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기업 특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해 주목도가 높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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