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김문환과 한솥밥 먹는다…알두하일 영입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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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페 쿠티뉴가 카타르 알두하일로 간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알두하일이 쿠티뉴 영입에 근접했다. 최종 세부 사항을 애스턴빌라와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겨울에도 이적을 모색했지만 실패로 끝났고, 이번 이적시장에서 카타르 구단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알에티파크, 튀르키예 베식타스, 스페인 레알베티스 등과 이적설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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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필리페 쿠티뉴가 카타르 알두하일로 간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알두하일이 쿠티뉴 영입에 근접했다. 최종 세부 사항을 애스턴빌라와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브라질 출신 윙어다. 2010년 인테르밀란에 데뷔한 이후 13년간 유럽 무대를 누볐다. 브라질리언다운 개인기와 날카로운 오른발 킥을 바탕으로 패스와 득점을 두루 해낼 수 있는 선수였다. 2018년 겨울 1억 3,500만 유로(약 1,940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현재까지도 구단 역대 이적료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선수로서 영광도 누렸다. 2019-2020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바이에른뮌헨으로 임대를 떠난 쿠티뉴는 해당 시즌 유러피언 트레블을 맛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8-2로 대파하는 마지막 2골을 넣기도 했다.
다만 단점이 뚜렷한 선수였다. 쿠티뉴는 주인공이 됐을 때 가장 빛나는 유형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리버풀에서는 기량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었지만 바르셀로나에 간 뒤로는 좀처럼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결국 2022년 2,000만 유로(약 287억 원) 헐값에 빌라로 넘어갔다.
현재는 빌라에서도 주전이 아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있을 때는 선발 자원으로 분류됐지만, 지난 시즌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부임한 뒤로 완전히 선수단에서 배제됐다.
올여름 이적이 유력했다. 쿠티뉴는 겨울에도 이적을 모색했지만 실패로 끝났고, 이번 이적시장에서 카타르 구단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알에티파크, 튀르키예 베식타스, 스페인 레알베티스 등과 이적설이 났다.
마침내 카타르 알두하일로 행선지가 정해졌다. 로마노 기자는 쿠티뉴가 일주일 전 알두하일과 개인 합의를 마쳤고, 베티스나 베식타스는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로써 김문환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문환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북현대에서 알두하일로 이적했다. 지난 리그 경기에서는 아름다운 턴에 이은 컷백으로 팀의 쐐기골을 도왔다.
사진= 애스턴빌라 트위터, 알두하일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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