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중은행, 오늘부터 예금금리 인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대형 시중은행들이 1일부터 예금 금리를 인하한다.
이날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국 점포망을 갖춘 여러 시중은행들은 정기예금 금리를 1년 만기 기준 10bp(1bp=0.01%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현재 시중은행들의 예금 금리는 1년 만기가 1.65%, 2년 만기가 2.05%다.
중국 시중은행들의 예금 금리 인하는 지난 6월 인하 이후 3개월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대형 시중은행들이 1일부터 예금 금리를 인하한다.
이날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국 점포망을 갖춘 여러 시중은행들은 정기예금 금리를 1년 만기 기준 10bp(1bp=0.01%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2년 만기는 20bp, 3년·5년 만기의 경우 25bp 금리를 인하한다.
현재 시중은행들의 예금 금리는 1년 만기가 1.65%, 2년 만기가 2.05%다. 3년과 5년 만기는 각각 2.45%와 2.5%다.
중국 시중은행들의 예금 금리 인하는 지난 6월 인하 이후 3개월 만이다. 최근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최근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인민은행은 지난 21일 1년 만기 LPR를 연 3.45%로 0.1%포인트 낮췄고,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진 5년 만기 LPR는 연 4.2%로 동결했다. LPR 인하에 따라 대형 은행들은 조만간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이 줄어든 것도 시중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중국 은행들의 NIM은 6월 말 기준 1.74%다. 지난해 연말(1.91%) 대비 0.17%포인트 낮아졌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Z칼럼]한강 작가도 받지 못한 저작권료와 저작권 문제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북한강 시신 유기' 현역 장교는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아시아경제
- "수지 입간판만 봐도 눈물 펑펑"…수지 SNS에 댓글 남긴 여성이 공개한 사연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석유는 신의 선물이야"…기후대책 유엔회의서 찬물 끼얹은 사람 - 아시아경제
- 바이크로 수험생 바래다주던 송재림…"화이팅 보낸다" 격려도 - 아시아경제
- '이렇게 많은 돈이' 5만원권 '빽빽'…62만 유튜버에 3000억 뜯겼다 - 아시아경제
- "저거 사람 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버틴 남성 살린 '이것'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