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도입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순항…27개 시군 137개 마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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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달 31일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에서 '2023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시즌2' 추진현황 중간보고회를 열고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현황 점검과 마을주민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자원순환마을만들기는 분리수거 시설이 부족하고 환경이 열악한 도내 단독ㆍ다세대 주택에서 마을주민 스스로가 분리배출ㆍ수거 등에 참여해 자원순환 경제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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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달 31일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에서 '2023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시즌2' 추진현황 중간보고회를 열고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현황 점검과 마을주민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13개 마을 공동체 대표, 시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와 함께 유형별 우수 추진 마을 실적 발표와 질의응답,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이어졌다.
경기도자원순환마을만들기는 분리수거 시설이 부족하고 환경이 열악한 도내 단독ㆍ다세대 주택에서 마을주민 스스로가 분리배출ㆍ수거 등에 참여해 자원순환 경제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경기도가 2012년 국내 최초로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27개 시군, 137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 총 3537㎏의 폐기물 분리배출 모니터링 결과를 얻었다. 이를 탄소저감량으로 환산하면 1만7810㎏에 이른다.
주요 사례를 보면 연천 전곡리는 자원순환활동 거점인 '순환카페 1.5'를 조성하고 '쓰레기제로' 주민교육,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플라스틱 대장간', 자원순환 사례 토크쇼 등을 추진했다.
파주 금곡2리는 버려진 건물의 벽에 마을벽화 그리기, 자원순환교육과 폐품수집 거점 조성을 했으며 광명 소하1동은 리사이클 교육과 우유팩ㆍ커피찌거기 수거 등 분리배출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효상 경기도 폐자원관리팀장은 "경기도 자원순환만들기 시즌2는 자원순환민관협치에 기초해 더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마을사업으로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라며 "선정된 13개 마을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마을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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