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김천공장에 그라스울 2호기 증설

강창욱 2023. 9. 1. 0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CC는 경북 김천공장에 무기단열재 그라스울 생산 라인 2호기를 증설하고 시험생산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증설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한 신규 그라스울 2호기는 단일 생산 라인으로는 국내 최대인 연간 약 4만8000t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KCC는 지난해 증설한 강원도 문막공장 라인을 포함해 연간 18만t 규모의 그라스울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기단열재… 국내 최대 규모
문막공장 포함 연간 18만t 생산
정몽진(왼쪽) KCC회장이 31일 경북 김천공장 그라스울 2호기의 가동을 알리는 불씨를 들고 있다. KCC 제공


KCC는 경북 김천공장에 무기단열재 그라스울 생산 라인 2호기를 증설하고 시험생산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증설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한 신규 그라스울 2호기는 단일 생산 라인으로는 국내 최대인 연간 약 4만8000t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 상업생산에 돌입한다. KCC는 지난해 증설한 강원도 문막공장 라인을 포함해 연간 18만t 규모의 그라스울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KCC가 생산하는 그라스울은 규사 등 유리 원료를 고온에서 녹여 만든 무기 섬유를 울과 같은 형태로 만든 뒤 롤, 보드, 패널, 커버(보온통), 매트 등 다양한 형태로 성형한 대표 무기단열재다. 석유화학 원료로 만드는 유기단열재와 달리 오염물질을 방출하지 않고 단열성과 불연성이 뛰어나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