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파 아니라면 탈락’ 촘촘히 몰린 LX 챔피언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PGA 투어 LX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최저타는 3명의 선수들이 기록한 7언더파였다.
특히 이븐파를 기록한 선수들은 공동 70위로 순위가 매겨져 본선 3라운드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PGA 투어 LX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최저타는 3명의 선수들이 기록한 7언더파였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다.
김비오와 최진호, 장희민은 31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더 헤븐CC에서 열린 2023 KPGA 투어 ‘LX 챔피언십’ 1라운드서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공동 선두로 출발을 알렸다.
셋 모두 실력과 인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선수들이다. KPGA 투어 통산 8승에 빛나는 김비오는 대상과 상금왕은 물론 명출상(신인상), 덕춘상(최저타수상)까지 모두 거머쥔 대표적인 스타플레이어다.
30대 후반 나이의 최진호도 만만치 않다. 통산 승수는 김비오와 동률인 8승이며 2006년 첫 우승을 차지한 뒤 꾸준히 승수를 추가, 지난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까지 거머쥐며 변치 않는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신인왕 경쟁에서 배용준에 이어 2위에 올랐던 장희민은 한국 남자 골프의 미래로 불린다. 신인이었던 지난해 우리금융 챔피언십서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고 형님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올 시즌에는 아직까지 TOP10을 기록하지 못하며 2년차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7언더파라는 매우 좋은 성적을 적어냈지만 이들 세 선수들은 결코 안심할 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상위권에 많은 선수들이 촘촘하게 붙어있기 때문이다.
6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경을 비롯해 함정우 등 5명의 선수들이 공동 4위군을 형성 중이며 고군택, 김봉섭 등 6명의 선수들이 5언더파로 공동 9위,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한 조우영과 장유빈 등 6명이 4언더파로 공동 15위에 올라있다.
특히 이븐파를 기록한 선수들은 공동 70위로 순위가 매겨져 본선 3라운드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즉, 예선이 마감되는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다면 그대로 짐을 싸고 집에 가야한다는 뜻.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열쇠는 공동 선두를 기록한 김비오가 내놓았다.
김비오는 1라운드를 마친 뒤 “더 헤븐CC 코스는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다. 바람에 대처해 어떤 클럽을 선택할 지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그린이 다른 코스보다 큰 편이기 때문에 아이언샷을 핀 가까이에 붙이는 것이 관건이다”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낮추고 낮추려는 장유빈 “달라진 점? 선수 소개”
- ‘남은 건 전북 현대 뿐’ 전주 떠나는 프로구단들
- 벤투호 거친 마이클 김, 클린스만호와 결별…차두리 코치 합류 유력
- '22년 전주여 안녕' 허웅도 이상민 코치도 이젠 부산KCC다!
- 조우영의 진심 “장유빈 첫 우승 누구보다 기뻤다”
- 이재명, 이번에는 못 피했다…확정시 대선출마 불가
- 국민의힘 "죄지은 자가 벌 받는 것은 진리…이재명,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해야"
- '명룡대전' 원희룡, 이재명 1심 선고에 "책임있는 정치인 모습 보이라"
- 서양의 풍자·동양의 서정… '아노라'와 '연소일기'가 그린 현대 사회의 균열 [D:영화 뷰]
- ‘오! 대반전’ 홍명보호 원톱, 조규성·주민규 아닌 오세훈…공중볼 경합 승률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