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필vs박지현, '꼴찌 대첩' 기싸움 팽팽...공동 꼴찌 등극 (미스터로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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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과 김용필이 꼴찌 대첩을 펼쳤다.
현재까지 김용필이 4승, 박지현이 3승을 기록한 가운데, 김용필과 박지현이 꼴찌 대첩을 펼쳤다.
꼴찌 자리를 놓고 김용필은 세샘트리오의 '나성(L.A)에 가면'을, 박지현은 이혜리의 '자갈치 아지매'를 불렀다.
이에 박지현이 김용필에 승리하며 공동 꼴찌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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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지현과 김용필이 꼴찌 대첩을 펼쳤다.
3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에서는 '세계 속으로 특집'을 맞아 사유리, 그렉, 로미나, 추혁진이 황금기사단 용병단으로 출연해 TOP7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현재까지 김용필이 4승, 박지현이 3승을 기록한 가운데, 김용필과 박지현이 꼴찌 대첩을 펼쳤다.
박지현은 "오늘 꼴찌를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용필 형님을 이기면 꼴찌는 아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꼭 이겨서 꼴찌에서 탈출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김용필은 "한 번 꼴찌는 영원한 꼴찌다. 나는 한 승씩 차분하게 쌓아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지현과 두 번의 경쟁에서 두 번 다 승리한 김용필은 "왜 나랑 붙으려고 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의아해했다.
꼴찌 자리를 놓고 김용필은 세샘트리오의 '나성(L.A)에 가면'을, 박지현은 이혜리의 '자갈치 아지매'를 불렀다. 이에 박지현이 김용필에 승리하며 공동 꼴찌에 등극했다. 박지현은 "이제 이기는 게 익숙하다"며 의기양양해했다.
한편, "어렸을 때 중국에 2년 정도 살았다"고 밝힌 박지현은 '홍보해 달라'는 요청을 잘못 알아듣고 카메라를 향해 다짜고짜 뽀뽀를 날렸다.
이어 박지현은 "안녕하세요. 저는 박지현입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중국어 인사로 매력을 뽐냈다.
최수호는 "시청자 여러분, 처음 뵙겠습니다. '미스터로또'에는 너무 귀엽고 노래도 춤도 잘하는 꽃미남들이 모여 있습니다. 지금부터 '미스터로또' 시청해 주세요. 고맙습니다"라고 깜짝 일본어 실력을 공개했다.
한국에 온 지 17년이 되었다는 그렉은 친한 트롯 가수로 영탁을 꼽았다. 그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렉은 "트롯도 마음에 많이 와 닿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너무 좋다. 트롯 느낌이 소울풀하지 않냐"며 트롯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유리는 "'전국 노래 자랑'에 두 번 나가서 한 번은 인기상까지 받았다. 여기에 나오면 한우를 준다고 하던데 어느 부위를 줄 수 있는지 알려 줄 수 있냐"고 관심을 보였다.
로미나는 이미자의 제자라고 밝히며 "이미자 선생님 노래 너무 좋아해서 따라 부르다가 저를 예쁘게 봐 주셔서 전국콘서트 게스트로 세워 주셨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혁진은 "대한민국 대표로 왔다. 요즘 김용필 형님이 제 역할을 못한다고 들었다. 그 소문을 듣고 황금기사단의 한 멤버로서 도와 드리려고 왔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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