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부담됐나?’ NC 페디…3이닝 7실점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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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고의 투수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NC 에릭 페디가 최악의 투구로 무너지고 말았다.
페디는 3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서 3이닝 8피안타와 7실점으로 크게 부진하며 조기 교체됐다.
특히 이날 경기는 미국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페디를 비롯한 선수들을 지켜보기 위해 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았던 터라 눈도장을 확실히 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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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두산과의 라이벌전에서 연장 혈투 속 승리
올 시즌 최고의 투수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NC 에릭 페디가 최악의 투구로 무너지고 말았다.
페디는 3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서 3이닝 8피안타와 7실점으로 크게 부진하며 조기 교체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페디는 16승 5패 평균자책점 1.97의 특급 성적을 찍고 있었다.
페이스를 시즌 끝까지 유지한다면 21세기 최초로 20승 및 1점대 평균자책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는 페디였다.
하지만 단 1경기 부진으로 많은 것을 잃고 말았다.
특히 이날 경기는 미국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페디를 비롯한 선수들을 지켜보기 위해 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았던 터라 눈도장을 확실히 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페디는 1회말 최형우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허용하더니 3회말 7개의 안타와 볼넷 하나를 집중적으로 내주면서 대량 실점하고 말았다.
시즌 최소 이닝은 물론 최다 실점을 기록한 페디의 평균자책점은 1점대 무너지며 2.39로 치솟았다.
한편, 리그 선두 LG는 두산과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오지환의 우전 안타와 박동원의 볼넷으로 득점 기회를 만든 뒤 2사 후 박해민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따냈다.
2위 KT 역시 삼성과의 홈경기서 22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박병호의 홈런포(시즌 11호) 등을 묶어 6-4로 승리, 선두 LG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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