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 국내 품목허가 획득

계열사 뉴메코 첫 톡신 제품
“단기간 내 국내 1위 탈환

뉴럭스 이미지 컷 ⓒ메디톡스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뉴럭스는 동결건조 제형의 차세대 톡신 제제이자, 뉴메코의 첫 톡신 제품이다. 뉴럭스는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해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비화학적 처리 공정을 통해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을 최소화함은 물론 최신 제조공정을 적용해 생산 수율과 품질도 향상시켰다.

뉴메코는 연간 6000억원 규모의 톡신 생산 설비를 갖춘 메디톡스 3공장에서 뉴럭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출시 초기부터 대량 생산을 통해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한다. 이미 국내 허가 획득과 연계해 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 태국, 브라질 등을 선별해 국가별 허가 획득 전략 수립을 완료했으며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주희석 뉴메코 대표는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의 국내 허가 획득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메디톡스와 뉴메코가 국내와 해외 톡신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뉴메코가 보유한 강력한 영업력과 마케팅 역량을 적극 활용해 뉴럭스를 단기간 내 국내 1위 톡신 제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대량 생산 체제를 완비하고 출시 일정을 단축하는데 집중해 국내 톡신 시장을 재편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