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8월 물가 5.3%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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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물가가 예상을 웃돌았다.
31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유로스타트는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5.3%(속보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상승 폭이 5.1%로 축소될 것이란 당초 시장 예상보다 높고, 최근 몇 개월간 이어진 둔화세도 주춤한 것이라고 외신은 평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몇 달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던 식료품·주류·담배 물가 상승률은 9.8%, 공업제품과 서비스 부문 물가 상승률은 각각 5.0%, 5.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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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유로존 물가가 예상을 웃돌았다.
31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유로스타트는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5.3%(속보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상승 폭이 5.1%로 축소될 것이란 당초 시장 예상보다 높고, 최근 몇 개월간 이어진 둔화세도 주춤한 것이라고 외신은 평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몇 달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던 식료품·주류·담배 물가 상승률은 9.8%, 공업제품과 서비스 부문 물가 상승률은 각각 5.0%, 5.5%로 집계됐다. 에너지 가격은 3.3% 하락했다.
비슷한 시각 나온 프랑스의 이번달 CPI 역시 5.7%로 시장 전망치(5.4%)를 웃돌았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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