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박항서에 "감독님 모시고 지옥불도 뛰어들어" (손둥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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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 선수 안정환이 축구 감독 박항서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이하 '손둥 동굴')에서는 박항서, 김남일, 안정환, 추성훈, 김동준이 손둥 동굴로 떠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정환은 "감독님 뭐가 제일 걱정이냐"라며 물었고, 박항서는 "뱀. 바이러스. 내가 나이가 많으니까 면역력이 떨어진다. 내가 생각해도"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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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전 축구 선수 안정환이 축구 감독 박항서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이하 '손둥 동굴')에서는 박항서, 김남일, 안정환, 추성훈, 김동준이 손둥 동굴로 떠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정환은 "감독님 뭐가 제일 걱정이냐"라며 물었고, 박항서는 "뱀. 바이러스. 내가 나이가 많으니까 면역력이 떨어진다. 내가 생각해도"라며 털어놨다.
추성훈은 "바이러스 위험하다"라며 공감했고, 김남일은 "오히려 어제 교육받은 게 독이 됐다. 더 안 좋아졌다. 교육 듣고 더 안 좋아졌다"라며 걱정했다. 박항서는 "오버페이스 하지 않을 정도만. 너무 내 페이스에 맞추면 그러니까"라며 밝혔다.
안정환은 "감독님 모시고 어디든 못 가겠냐. 지옥불도 뛰어들지"라며 안심시켰고, 박항서는 "(안정환이) 제일 먼저 도망간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추성훈은 "힘들면 바로 이야기해달라. 힘들면 이야기하지 말고 힘들기 전에 이야기해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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