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존재감 다시 뽐내는 홍준표...김성태·오신환 등 10명 조직위원장 임명 등

백서원 2023. 8. 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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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지난 30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야구장에서 열린 '2023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찾아 맥주와 치킨을 먹으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뉴시스

▲'김종인 때리고 이준석 품고'…존재감 다시 뽐내는 홍준표

홍준표 대구시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자신을 향해 "지나간 얼굴"이라고 평가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날을 세우는 한편, 홍 시장은 이준석 전 대표와 1년 4개월만에 공식 행사에서 만나기도 했다.

홍 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모, 원모는 흘러간 물"이라면서도 "흘러 가다보면 더 큰 물레방아를 만날 수도 있는데 썩은 물이 흘러간 물을 탓할 수 있나"라고 적었다.

▲與, 김성태·오신환 등 10명 조직위원장 임명…'30대' '율사(律士)' 약진

국민의힘이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추천한 조직위원장 내정자 10명을 임명 의결했다. 김성태 전 원내대표(강서을)·오신환 서울시 전 정무부시장(광진을) 등이 주요 인사로 이름을 올렸으며, 전반적으로 '30대' '율사(律士)' 출신 인사들이 약진했다.

최고위는 31일 오전 전남 순천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조강특위에서 선정한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 10인'에 대해 최종 의결하고, 임명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된 조직위원장은 서울·경기 각각 3명, 대전·세종·충남·전북 각각 1명씩이다.

▲추미애 "'최선의 이재명'은 가라앉고, '최악의 윤석열'이 정상에 올랐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같이 최선의 인물은 바닥에 가라앉고, 최악의 인물이 정상에 오른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저녁 부산 서면에서 열린 '현정치 폭풍의 언덕에서 추미애가 말하다' 간담회에서 미국 경제학자 헨리 조지의 저서 '사회문제의 경제학'을 자신의 강연 예시로 삼아 이같이 주장하며, 참석자들에게 "누구 같이?"라며 대답을 유도했다.

참석자들은 "윤석열"이라고 답했고, 추 전 장관은 "여러분들이 정답을 다 아신다"고 화답했다.

▲'이재명 취임 1년' 간담회 전, 비명계 물론 원로까지 '비판' 쏟아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3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앞둔 가운데 당 안팎의 평가가 냉정하다. 비명(비이재명)계의 '쓴소리'는 물론, 민주당 원로 인사까지 '측정 불가'라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야권 원로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대표 취임 1주년 평가와 관련, "시작부터 잘못됐다. 원래 대표로 나와서는 안 되는데 대표로 나왔다"며 "점수를 낼 것도 없다. 측정 불가"라고 박한 평가를 내렸다.

▲한동훈 "이재명, 전략게임하듯 일정 조율…수사 임하는 태도 아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검찰의 '소환조사 일정 줄다리기'에 대해 "(피의자가) 검찰에 언제 나가겠다고 전략게임을 하듯 미리 언론에 공개하는 경우는 없다"고 비판했다.

31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이 대표는 지난 24일이나 26일에 조사받겠다고 했는데 검찰은 왜 안 된다고 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서구청장 보궐 가상대결…김태우 29.9%, 진교훈 30.1% [리얼미터]

오는 10월 11일 치러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가상대결 결과, 김태우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이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8~29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는 29.9%, 진 전 차장은 30.1%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어 권혜인 진보당 예비후보가 7.7%, 권수정 정의당 예비후보 5.5%, 김영숙 민생당 예비후보 3.0% 등 순이었다. '없음'은 11.1%, '잘 모름'은 7.1%였다.

▲"특수교사에 유죄 선고해달라" 주호민 부부, 선처한다더니 '반전'

웹툰작가 주호민이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했다는 혐의로 고소한 특수교사에게 유죄를 선고해 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특수교사 A씨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김기윤 경기도교육청 고문변호사는 "피해자 국선변호인이 지난 21일 자로 '피고인에게 유죄를 선고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의견서는 관련한 증거 서류까지 약 40페이지에 달한다"며 "선처해달라는 내용은 없다"고 설명했다.

▲평택 환전소 외국인 강도 1명 이미 해외 도주...1명은 검거

경기 평택시 한 환전소에서 돈을 훔쳐 달아난 외국인 강도 가운데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나머지 1명은 이미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A(34·타지키스탄)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체포하고 출국한 B(34·타지키스탄)씨 도주를 도운 같은 국적 외국인 3명을 범인도피 등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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