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상공인' 코로나 고비 지나도 영업제한 업종 여전히 회복 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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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고비가 지나 회복세 진입했으나 영업제한 업종은 여전히 회복세가 더뎌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2023년 VOL.7,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기간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경기도 업종 분석'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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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고비가 지나 회복세 진입했으나 영업제한 업종은 여전히 회복세가 더뎌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2023년 VOL.7,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기간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경기도 업종 분석'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상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생 이후 3년간(2020~2022년) 거리두기, 언택트, 집콕 등 홈코노미(Home+Economy)로 대표되는 사회적 변화에 따른 경기도 소상공인 점포들의 운영현황이 어떠하였는지 살펴봤다.
연구 분석에 따르면 전체 경기도 소상공인은 2020년 코로나 발생 직후 총매출액, 개업수, 폐업수 등 소상공인 대표 경영지표가 일시적으로 악화 되었으나 코로나의 풍토병화(엔데믹)가 진행됨에 따라 2022년 전체 소상공인 경영지표가 코로나 이전의 정상화 추세에 진입하였음을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소상공인들의 연간 총매출액은 2019년(코로나 발생 전) 48조8000억에서 2020년 47조8000억원(19년 98%수준)으로 감소한 후 2022년 55조5000억원으로 2019년 대비 114% 수준으로 증가했다.
또 개업수는 2019년 8만1000개에서 2021년 6만7000개로 2019년 대비 84%까지 감소했으나 2022년 7만6000개로 2019년의 94% 수준으로 회복했고, 폐업수는 2019년 5만8000개에서 2020년 5만9000개(2019년 103%수준)까지 증가한 후 2022년 5만6000개로 2019년대비 97% 수준으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소매업은 비대면거래 확산 및 홈코노미로 대표되는 사회적 트렌드에 따라 식료품, 인터넷 쇼핑 등 비대면 소비관련 업종 매출이 2019년대비 코로나 이후 3개년 평균(2020~2022년) 최대 26.9% 증가했으나 의류업, 화장품 등 외출과 관련된 업종은 반대로 2019년 대비 최대 46.8%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 등의 조치가 컸던 노래연습장, 컴퓨터게임방등의 업종 매출이 2019년대비 코로나 이후 3개년 평균(2020~2022년) 최대 43.7% 감소했으며, 골프연습장 등 체력단력시설 업종은 코로나 발생 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음식점업은 사적모임 및 운영시간 제한 조치에 따라 기타주점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매출 수준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였으며 업종 매출이 최대 25.2% 감소했다.
조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엔데믹으로 대표되는 일상으로의 회복이 명시화됐지만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사회는 확연히 달라졌음을 모두가 체감하고 있다”며 “비대면 판매업종이 강세를 보인 통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위기는 또 다른 기회이며, 경상원 또한 도내 소상공인들이 환경변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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