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제발 저를 믿어달라"…종교 모욕 논란 해명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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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RM이 종교 모욕 논란에 입을 열었다.
31일 RM은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한테 계속 종교를 모욕했다고 하시는데, 아니다. 제 목적이나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 종교를 모욕하려고 하지 않았다. 저는 모든 신념이랑 종교를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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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방탄소년단(BTS) RM이 종교 모욕 논란에 입을 열었다.
31일 RM은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한테 계속 종교를 모욕했다고 하시는데, 아니다. 제 목적이나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 종교를 모욕하려고 하지 않았다. 저는 모든 신념이랑 종교를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RM은 자신의 계정에 미국 싱어송라이터 프랭크 오션(Frank Ocean)의 'Bad Religion'(배드 릴리전)을 공유했다. 'Bad Religion' 가사에는 동성애 관련 내용이 담겼다.
특히 알라신을 언급하는 가사로 일부 이슬람 신도들은 이를 '디스곡'으로 받아들이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RM이 이슬람 신도를 향한 혐오를 내비친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고, SNS에는 RM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RM은 "저는 전혀 그런 목적이 없었다. 1%라도 종교를 모욕하려고 했던 마음이 없었다. 그냥 노래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특히 RM은 해외팬들을 위해 영어로 말을 이어갔다.
RM은 "사과하는 거 아니다. 그냥 말하는 거다. 저만의 영혼이 있고 30살이다. 저의 진정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 이렇게 된 거 어쩔 수 없지만, 제가 직접 말하는 걸 믿어달라. 그냥 추측하고 주장하고 추정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제가 제 한계를 안다. 제가 지실을 말해도 모든 사람을 납득시키고 설득할 수 없다는 거 안다. 어쩌면 어떤 사람들은 저를 보고 'RM 아직도 거짓말하고 있어' '너는 모욕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어' 그럴 수 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저는 거짓말 못한다. 여러분들에게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라며 담담히 이야기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다던 RM은 "지금은 못 참겠다. 마음속에 한 10년 동안 계속 놔두고 있었는데 지금은 놔두지 못하겠다. 이제는 못 하겠다. 그래서 얘기해야겠다"라며 "제발 저를 믿어달라"라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위버스, RM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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