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장인 이준기가 7년 밀가루 끊고 몸소 겪은 변화 #스타다이어트
배우 이준기가 액션에 진심인 면모를 보였습니다. 그는 액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식단부터 운동까지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 무려 7년째, 탄수화물을 거의 끊다시피 한 혹독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만 봐도 그의 노력 수준을 짐작할 수 있죠. 이에 대해 그는 "몸이 날렵해지고, 좋아하는 액션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더라"면서 부상을 줄이는 방법으로 식단관리를 꼽았습니다. 물론 이러한 식단을 오랫동안 유지하기는 절대 쉽지만은 않았는데요. 이준기는 "1~2년은 괴로웠지만, 하다 보니 몸도 가볍고 너무 좋았다"라고 몸소 겪은 변화를 들려줬습니다. 그러면서 "탄수화물을 끊었다기보다 밀가루와 쌀을 먹지 않는다"라면서 두부를 주식으로 하고 있다고 했어요. 이처럼 밀가루와 쌀 등의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방법은 일명 '저탄고지(저 탄수화물 고 지방)' 다이어트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준기를 비롯해 소유, 전현무 등 많은 스타들이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 차례 화제가 된 바 있죠.
실제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게 되면 우리 몸은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이에 따라 체지방 감량 효과도 볼 수 있는 것이고요. 다만, 지나치게 오랫동안 진행할 경우 영양 불균형 등으로 인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된 의견이에요. 탄수화물 섭취를 지나치게 줄일 경우 피로감이나 무력감, 변비와 구토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건강을 위해서라도 탄수화물 적정량 섭취는 필수, 어떤 탄수화물을 섭취할지 고르는 것도 중요한데요. 되도록 몸에 좋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게 좋겠죠? 예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통곡물, 잡곡 등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운동의 에너지원으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좋은 탄수화물'로 불리고 있어요. 반대로 '나쁜 탄수화물'로 불리는 도넛과 과자류는 혈당을 급격히 올려 빨리 허기지게 하고 결국 지방으로 저장된다는 점에서 다이어트에 치명적이에요. 이준기 역시 이러한 '나쁜 탄수화물' 섭취를 자제하고 있는 것이고요.
한편 이준기는 액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식습관은 물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해요. 이에 대해 그는 "대역 없는 액션 연기가 위험하지 않으냐고 많이 걱정해주시는 걸 알기에 쉬는 동안에도 꾸준히 운동한다. 제 몸이 따라주는 한 액션 연기를 오래오래 직접 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한 바 있습니다. 작품 캐릭터에 맞는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시스테마'라는 러시아 특공무술을 새로 배우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감탄을 사기도. 이처럼 액션을 위해 식단부터 운동까지 철저한 자기관리에 임하는 이준기의 모습을 보니 그가 왜 '액션 장인'으로 불리는지 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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